외로운 남자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7
외젠 이오네스코 지음, 이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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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부조리, 그에 대한 통찰, 어쩌지 못할 허무, 씁쓸하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외로운 남자`의 내면. 거의 모든 문장에 반해 쉼없이 페이지를 접어야 했던 이 책이 2012년 마지막 책이 되어 참으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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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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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의 시들은 곱씹을수록 애틋하다. 불편한 세계를 받아들이기 위해 시를 쓰는 것 같다. 개인의 고독과 개인의 불행과 그에 따른 고통은 꾀병이라고 말해서 참 짠하다. 곳곳에 스며 있는 삶의 부박함은 또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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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뒤락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9
애니타 브루크너 지음, 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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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여성 소설가의 성장담. 삿된 치유책을 거부하고 진짜배기 삶을 위해 고민하며 중심을 잡아가는 이야기는 언제고 찐한 감흥을 준다. 호텔을 나와 자신있게 돌아감,이라 쓴 그녀가 대견하다.분명 다른 삶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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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 삶의 본연을 일깨워주는 고요한 울림
세스 지음, 최세희 옮김 / 애니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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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두서없는 상념들을 그때그때 텍스트로 풀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다. 그거야말로 내가 가진 유일한 진심 같았기 때문. 이 책에서 그런 독백을 한껏 만났다. 뭉클하고 애틋한 보통의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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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의 세계 - 조금 다른 시선, 조금 다른 생활
김소연 지음 / 마음산책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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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마음사전』은 머리맡에 두고 언제건 어느 페이지건 펼쳐 읽는 내 바이블이다. 아흥, 바이블이 두 권이어도 되려나. 스미고 물들고 번지고. 시옷으로 가득한 마음이 되었다. 수면양말보다 따뜻한 시옷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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