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타우브 레시피 - 가열시간 20분 만에 완성되는
이자와 유미코 지음, 이현욱 옮김 / 경향미디어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집에서 가장 열일하는 냄비, 스타우브 주물냄비. 결혼하고 강남 신세계 갔다가 거의 반값에 산 스타우브 냄비 2개. 뚜껑 열어보고 너무 무거워 깜놀했지만, 여전히 설거지할 때마다 그 무게가 부담스럽지만 어떤 음식이든 스타우브 냄비에 담아 요리하면 맛난 음식이 되기에 포기할 수 없는 요놈.

 

한번은 이웃 한분이 내 요리 레시피 포스팅을 보고는 자기가 만든거 다 맛난다고 하느냐는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사실... 맛있다. 정말이다. 스타우브 냄비에 만드면 뭐든 맛있더라고.

 

근데 뭐, 내 요리 레시피라는게 몇 가지 없어서 스타우브 냄비를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가열시간 20분 만에 완성되는 만능 스타우브 레시피>! 얇지만 스타우브 원형 꼬꼬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76가지가 담겨 있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요리하기 귀찮아하는 사람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다. 물론 스타우브 냄비가 집에 있어야 하고요.

 

 

복잡한 과정도 없다. 찜 요리의 경우 재료를 손질해서 냄비에 넣고 찌기만 하면 된다. 얼마전 요 책을 보고 만든 스타우브 채소찜! 대박 맛있었다는. 이 책은 특별한 날, 손님 초대에 좋은 특별 반찬 요리, 가열시간 20분이면 완성하는 반찬 요리, 채소가 메인인 웰빙 반찬 요리 레시피가 담겨 있다. 근데 요 냄비로 피자도 만들 수 있다니!! 당장 따라해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다.

 

 

스타우브 냄비로 만들면 맛있는 이유! 스타우브 협찬 받은 거도 아니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단 두꺼운 주물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뛰어나고 냄비 전체에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재료가 골고루 잘 익는다. 그래서 조리 시간을 지키기만 하면 너무 익어서 흐물흐물해지는 일 없이 맛난 요리가 완성된다. 표면이 까칠까칠한 에나멜 코팅이라 음식이 잘 눌러붙지도 않는다는 거. 요 스타우브 냄비로 우리 꼬순이 이유식부터 유아식까지 모두 만들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초기 이유식 많이 저어주지 않아도 거의 안 눌러붙는다는! 그리고 뚜껑에 둥근 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게 조리시에 나오는 수분을 모아서 다시 식재료에 골고루 스며들게 만들어 초촉하고 맛있는 요리가 된다고.

 

무겁다는 거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냄비. 주방장갑 끼고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을 수 없어서 불편할 떄가 살짝 있지만 맛난 음식을 위해서라면 견뎌낼 수 있다. 요 요리책으로 날 좀 선선해지면 맛있는 슽우브 냄비 요리에 도전해봐야겠다. 우선 피자부터 도전! 그리고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식 요리 레시피가 제법 많더라. 일본 명절 요리도 도전해보고 싶다. 스타우브 냄비 유저라면 요책 읽어봅시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 특템하실 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7-2018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5월 말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기 아직도 정리 못했다. 6월이 다가고 7월이 왔네. 그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오사카는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 0순위다. 3박 4일 일정으로도 넘나 아쉬운 곳. 그래서인가 오사카 여행책도 와!!! 두껍다!! 다행히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분리형 가이드북이라 다른 책에 비해 정보가 두둑하면서도 여행 때는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게다가 2017~2018 개정판이지 핫한 정보까지 수두룩하다.

 

오사카 여행책 들인 이유는 다음 오사카 여행 때 생고생을 안하기 위함이다. 5월에 오사카 갔다가 신랑이 블로그 정보만 믿고 큰 코 다쳤거든. 도톤보리보리 리버크루즈 예약을 해야하는데 티켓 구입 장소가 달라진 것. 신랑은 그것도 모르고 블로그 정보만 보고 있다가 그 더운 날 강가를 몇 번 왔다갔다 했네. 그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블로그 정보 무조건 믿으면 안되겠구나라고 말이다.

 

오사카는 빠르면 이번 가을 단풍 구경하러, 혹은 내년 벚꽃 필 때 다시 찾을 예정이고, 늦더라도 내년 가을에는 꼭 다시 가볼 생각이다. 그래서 알짜 정보가 가득한 무따기 시리즈 오사카 여행 가이드북을 들였다. 노란색 표지는 정말 언제봐도 설렌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이렇게 분리형으로 되어 있는 여행책이다. 여행 가기 전에 보는 테마북과 여행 가서 보는 코스북. 그래서 여행 정보가 무지 많다는. 1권을 꼼꼼하게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면 될 거고, 2권은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여행 정보가 상세하게 적혀 있으니 여행지에서 가볍게 보면 될 거다. 아! 미리 여행책 볼 걸 그랬다. 오사카 여행기 정리하면서 다시 이책을 보게 되겠지만 우리가 놓쳤던 것들이 너무 많더라. 블로그 검색으로는 여행 계획 세우는데 한계가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하와이도, 오사카도, 오키나와도 여행책으로 계획 세워서 다시 한번 제대로 둘러보고 싶으네.

 

요책이 좋은게 책 안에 요렇게 오사카 지역 철도 지하철 노선도가 대형 폴더 지도로 끼워져 있다는 거다. 여행책이 무겁다면 이것만 가볍게 들고다녀도 될 듯! 물론 오사카에서 주유패스를 산다면 한국어로 된 노선표를 얻을 수 있긴 하다. 그래도 요런거 정말 꿀이라는!

기억이라는게 참 신기한게, 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15년도 훌쩍 지났는데 어쩌다 영국이나 프랑스 지하철 노선표를 보면 그때 여행의 기억이 하나둘 떠오른다는 거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하철 노선표도 보고 있으면 마냥 재미있지 않을가? 이런 지도 이쁘게 액자로 만들어서 어딘가에 걸어두고 싶긴 하다. 물론 그건 우리집아 아주아주 넓을 때 이야기.

 

 

특히 1권 앞부분에 있는 내 취향 찾기 질문이 잼나더라. 내 취향을 예스 or 노로 대답해서 A, B, C 중에 찾은 뒤 나에게 맞는 여행 코스를 추천 받으면 되는 것! 움!! 나는 역시 체험 여행자형이다. 나라 지역이 나에게 딱이란다. 이번에 나라도 반일 코스로 가긴 했는데 사슴 공원 말곤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다음 오사카 여행 땐 나라 지역만 1박 2일 정도 둘러봐야겠다...고 무따기가 나에게 추천해주데.

 

근데 이 책이 최신판이라해도 또 그 사이에 달라지는 정보들이 있나보다. 이책에는 오사카 주유패스가 1일권이 2,300엔, 2일권이 3,000엔이라고 나와 있는데 우리가 갔던 5월 말에는 1일권 2,500엔, 2일권이 3,300엔이었다. 이게 세금 포함 가격인건지 잘 모르겠네. 그럼 책에도 세금 미 포함이라 적혀 있어야 할텐데 그런 내용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이거 한 부분만 봐도 여행책 한권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거 같다. 정보들이 오죽 많은가?

 

오사카 여행책을 한장 한장 보고 있으니 다시금 두근두근. 그리고 가고 싶은 여행지를 체크해놨네. 지금 나의 0순위는 아라시야마! '바람의 산'이라는 뜻의 이곳은 대숲이 완전 예술인곳이다. 사진 정말 아오!! 여기서 우리 아이 스냅 사진 찍을 생각만 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 고대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인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단다. 근데 오사카에선 좀 많이 멀긴 하네. 어디든 중심지보다 좀 떨어진 곳에 멋진 풍경의 장소가 많잖아! 오사카... 도대체 몇 번을 다녀와야할까?

올 여름 유가 때 오사카 여행 계획 중이라면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편 강추다! 일단 올해 6월에 출간된 최신판에다 분리형이라 여행 다닐 때 정말 편리할 거 같다. 그리고 사진도 다 예술이다. 여행 가이드북이 안내하는대로 무작정 여행하고 싶네. 이제 더이상 신랑표 여행계획표만 믿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고급진 여행책이 있는데 신랑만 믿을 순 없지 않은가? 단풍 든 오사카도 완전 강추!! 7월 11일에 진마켓 오픈 하던데 오사카 최저가 한번 검색들 해보시길!! 그리고 오사카는 한인 민박 강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 - 초경부터 갱년기까지 여자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호르몬의 비밀
구로즈미 사오리.사다 세쓰코 지음, 이선정 옮김, 이석수 감수 / 북라이프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뭐든 알아야 몸이 고생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들은 자신이 몸에 대해 잘 알아야할 필요가 있더라고.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짜증스러운 상황들.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 그리고 언젠가 맞이하게될 갱년기. 도대체 하루라도 내 몸뚱이가 상쾌한 적이 어디 있었던가? 한달 중에 생리는 거의 일주일... 그동안 생리통... 생리 전 며칠은 머리가 지끈지끈. 허리도 아프다. 그전엔 배란통까지 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진짜 내 몸이 멀쩡한 날이 거의 없는 거지. 근데 이게 다 여성 호르몬 때문이란다.

아이 낳기 전에 생리통으로 너무 고생을 많이 했던 터라 생리통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잡다한 지식이 있긴 했지만 그게 다 검증이 안되는 야매 지식이었다. 단유한지 4개월이 지나고, 그 사이에 생리도 두 번을 맞이했다. 다행히 임신 전만큼 생리통이 심하진 않았지만 처음보다는 두번째가 통증이 더해지는 걸로 봐서 은근 걱정이 되더라고. 다음 생리날이 말이다. 그래서 요 책을 챙겨 읽었다.

 

 

 

여자라면 겪는 저런 짜증스런 고통들 대부분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여자는 초경부터 갱년기까지 거의 40년 동안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데 우리는 그동안 호르몬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르고 지냈던 거다.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기억들 나시는지? 요 두 가지만 제대로 알면 두통, 생리통을 잡을 수 있단다. 생리전 증후군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데.

이 책은 여성호르몬의 숨은 얼굴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요 부분을 특히 정독해서 읽었네. 이 책이 제안하는 생리전증후군을 극복하는 꿀팁? 대두, 생선 등을 다량 섭취하면 좋단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두에 포함된 성분인 대두이소플라본이 두통, 유방 팽창 등의 생리전증후군 증산을 개선시켰다고. 근데 달콤한 간식을 너무 많이 먹으며 안된다! 이건 지난번에 읽은 <여성 건강 실천법>에도 도 나와 있더라고. 아놔... 난 늘 단게 너무 땡기고요.

이외에도 20~30대와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할 때 알아야할 여성 호르몬 관련 정보들이 친절하게 나와 있다. 이 책은 나 뿐만 아니라 언젠가 사춘기를 맞이하게 될 우리 딸아이를 위해서도 읽어봐야겠더라고. 지금까지 아무도 나에게 여성호르몬 관련 이야기를 해준 사람이 없으니 말이다.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이라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제라도 제대로 공부해서 딸아이에게도 '여성호르몬'의 중요성을 설명해줄 수 있는 똑똑한 엄마가, 그리고 머지않아 다가올 나의 갱년기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갱년기, 우리 엄마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나도 정말 머지 않았다. '갱년기' 관련 지식은 '카더라' 같은 정보나,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지 말고 이런 전문 서적을 반드시 챙겨읽자. 이 책은 1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여성 호르몬 관련  A부터 Z까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게 일본 책이다보니 한국 문화와 살짝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때문에 국내 유명 여성병원 원장이 감수까지 했다. 이책 제목에 '교과서'가 붙을만 한 것!

여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집이라면 이 책 꼭 사두길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으로 엄마의 갱년기도 이해해주는 딸이 되어보자. 결혼해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건강을 특히 챙겨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챙겨야하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 추천이다. 임신을 위해 해야할 일곱가지 팁도 실려 있다. 여성의 몸, 여성 스스로가 챙겨야하지 않겠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페낭 - 최고의 말레이시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 여행 가이드북, Season 2 '17~'18 프렌즈 Friends 26
전혜진.김준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사진 한장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그 사진 이전에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 사람이 있다. 지인이 코타키나발루로 가족 여행을 간다는 거다. 항공권을 에매하고 리조트를 예약하는 과정을 정리한 포스트를 보면서 '와! 이렇게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는 어디?'라고 했었네. 말로만 들었던 코타키나발루. 나도 이렇게 환상적인 석양을 볼 수 있는 거야? 라며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잉? 코타키나발루가 '말레이시아'라고? 나, 정말이지 동남아시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사실, 난 동남아시아 여행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동남아시아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랄까? 그 선입견을 쭈욱 나열하자면 내가 정말 너무 무지한 사람임이 드러나니 말을 아끼고. 암튼, 신랑이 몇 번이나 동남아시아로 가자고 해도 난 무조건 싫다였다. 그냥 싫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하와이로, 아이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도 일본으로만 다녀왔었네. 그런데 저 사진 한장이 내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거다. 내 머리속에 있던 동남아시아에 대한 모든 선입견을 한방에 물리쳐버린 거지. 멋진 사진의 힘이 이토록 위대하단 말인가?


그래서!!! 당장에 여행책을 질렀다. 여행의 시작은 바로 '여행책'을 사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니까. 책을 받은 순간부터, 내 마음은 이미 코타키나발루에 가 있다.


여행 서적 중에 요 <프렌즈> 시리즈는 다들 많이 아실 거다. 튼튼한 비닐 커버가 씌워진 노란색 여행 서적! 얼마전 프렌즈 말레이시아 최신판이 개정되어서 나왔다. 그래서 무조건 픽하게 된 요 친구! 내 생애 첫 말레이시아 여행은 이 친구랑 함께 하려고 한다. 이 친구의 매력 이제부터 뜯어보자! 물론 첫인상부터도 참 좋지만 말이다.




<프렌즈 말레이시아>가 매력적인 이유!


1. 최신 말레이시아 여행 정보가 가득!



여행책의 필수 조건!
첫번째가 바로 최신판이어야 할 것!

인터넷 서점에서
'말레이시아 여행'책 중
신상품 순서로 검색 하면
제일 먼저 뜨는게
바로 이 책이다!

2017년 6월에 나온
따끈한 책!

그러니
올 여름 휴가
말레이시아로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이 책이다!
프/렌/즈/말/레/이/시/아



2. 말레이시아 주요 지역을 꼼꼼하게!



프/렌/즈/말/레/이/시/아 책 덕분에
동남아시아 지역을
한 눈에 보게 되었다!

말레이시아가 이렇게 펼쳐진 국가였다니!
역시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걸 배우게 되는게 맞는 거 같다.

이책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인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페낭,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카메론 하일랜드
이 여섯 군데를 꼼꼼하게 분석해놨다.

물론 내가 가고자하는
코타키나발루도 완전 해부!





이책 한권이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역시나
여행책만 읽었을 뿐인데
설렌다.

마구마구
설렌다.




3. 현지인만 아는 말레이시아 숨은 명소 소개




사실
요런 꿀팁을 가장 원했다!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

남들이 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이 소개하는
숨은 명소를 즐기는 기분이야말로
여행의 가장 큰 기쁨이다!

물론 말레이시아도 처음이고
코타키나발루도 처음이니
일단은 유명 관광 명소부터 가야겠지!

근데 요렇게
'야시장 제대로 즐기는 노하우'
요런 꿀팁을 알려주면
'야시장' 안가볼 수 없다.

야시장 요런데서 먹는 음식이 또
꿀맛이거든.

프렌즈 말레이시아 여행 책은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와
저자만이 알고 있는
알.짜.배.기 여행 팁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곁들여 있어서
여행의 설렘을 먼저 느끼는 건 물론
책을 보는 재미까지 있더라고.



4. 지역별 상세 지도와 주요 도시 대중교통 노선도까지



아마 코타키나발루에 간다면

렌트를 따로 하지는 않을 거 같다.

얼마전 일본 오사카 여행을 했을 때
대중 교통을 이용했더니
뭐랄까 오사카 구석구석을
좀 더 자세히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

렌트를 했던
작년 오키나와 여행 때와는
정말 180도는 다른 느낌이었다.

프.렌.즈.말.레.이.시.아는
요렇게 지도와 대중교통 노선도가
실려 있어서
요 책 한권이면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어렵지 않을 거 같더라고!

여행은
역시
자/유/여/행이 최고다.



5. 여행계획 어렵다고? 베스트 여행 코스 따라해봐!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게
아마도 여행 계획 짜기일 거다.

비행기 티켓 예매 성공,
숙소까지 예약했다면
그 다음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건데.

정말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여행을 시작해야할지
하나도 모르는게 당연!

그럴때
요런 여행책을 참고하는 거다!

요책은 여행 초보자들을 위한 베스트 여행 코스부터
여자들끼리 떠나는 쇼핑 여행,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여행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여행

테마별, 취향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그러니
요책 한권으로
다양항 스타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당연히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이다!

말레이시아 여행
이 여행친구가 있으니
뭔가 든든한 느낌?

이번 여행 계획은
신랑이 아닌
내가 한번 짜볼까?하는 용기까지 생겼다.



6. 사진이 예술! 사진만 봐도 여행 욕구가 스멀!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다!

백날
어디가 좋네, 어디가 멋지네,
어디를 가봐라, 뭐를 먹어라
이야기를 들어봐도
사진 한장 보여주는 것만 못하다.

그러니
인스타그램이라는 SNS가 흥하는 거 아닐까?

느낌있는 사진 한장이
길고 긴 이야기보다
훨씬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여행책도 마찬가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 쯤?
그래서 그닥 땡기지 않은 여행지?
로만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정말이지 사진 몇 장으로
단번에 깨뜨려버렸다.



와!!
말레이시아가 이런 곳이었다니!!

올 여름 휴가
말레이시아로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7. 초보자도 베테랑도 이책 한권이면 OK



생각해보면
여행 책은 1회용이 될 때가 많다.

어느 지역을 한번 여행하고 나면
몇 년 안에 그 지역을 다시 가게될 기회가
드물거든.

그렇게 몇년이 흐르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여행책은
무용지물이다!!
최신판이 나오니 말이다.

그래도 여행책을 나름 알차게 활용할 순 있다.
내가 다녀온 여행지를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여행책까지 빌려주는 거지!

하와이 여행책도 그랬고
오키나와 여행책도 그랬다!

내가 산 여행책을
지인에게 빌려주고
좋았던 여행지도 추천해주니
여행 선물이 한가득!

이책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베테랑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여행 준비법이 안내되어 있다.

내가 쓰고, 
말레이시아 다녀온 사람에게
이책을 추천해줘도 좋고
아직 말레이시아가 처음인 사람에게
이책을 추천해줘도 좋은 것!



그리고 요런 꿀팁도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조금 더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

꼭 알아야할 주의사항
11가지!

옹!!!


다른건 대충 읽어도
요런 건 꼭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그래야
여행 때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을테니 말이다.


이렇게 여행책을 자세하게 소개하다보니
얼른 또 여행이 가고싶어진다.


아니, 언제부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됐냐고?


그러게 말이다.
맨날 집에서 책만 읽던 집순이가
여행에 빠져버렸다!

그것도 가족여행!!
나 혼자는 싫고요.
가족과 함께라
더욱 즐겁다.




올여름 휴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하고 싶은 건?

바로

우리 아이와 함께

수트라 하버의 선셋을 보는 것!


베스트 선셋 포인트!!

꼭 챙겨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여행할 땐 확실히 일본어를 좀 해야한다. 작년 11월에 오키나와에 갔을 땐 렌트해서 차로 이동을 해서인지 일본어 못해도 그닥 불편한게 없었는데 얼마전 오사카 갔을 땐 많이 불편하더라고. 정말이지 일본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알아 듣는다. 아니 세상에 '비틀즈'를 못알아듣는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것도 CD 매장에서요! 비틀즈 발음 굴리고 말것도 없는데. 결국은 철자를 적어서 보여줬더니 그제야 뭐라고 하던데... 비틀즈에 너무 충격을 받았더랬다.

 

게다가 오는 9월엔 일본 소도시 타카마츠 여행! 이때는 진짜 일본어 좀 공부해서 가야겠다 싶어서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를 들였다. 앞으로도 일본 여행은 아주 자주 하게 될 거 같아서 이참에 일본어 제대로 배워보려고 한다. 일단 요책으로 여행 일본어부터 마스터하고 말이다! 얼마전 여행서적인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랑 오사카를 들였는데 넘나 좋은 것! 무따기 시리즈에 흠뻑 반했다. 1권 2권 분권 가능한데다 꼭 필요한 표현들만 쏙쏙! 이 시리즈 대박 조짐이다.

 

 

1권은 출국 후 떠날 때 가서 보는 책이고, 2권은 출국전에 곰꼼하게 보는 책이다. 2권으로 차근차근 일본어 공부하고는 권만 뜯어서 여행 가방에 넣으면 되는 거다. 2권 파트 원에선 핵심 패턴 30가지가 정리되어 있고, 파트 투에선 사황에 따른 대화 50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무료 MP3 다운 받아서 자꾸 듣다보니 일본어 조금씩 들리긴 하더라. 게다가 여행지에서 자주 듣는 표현만 정리되어 있으니 더더욱 집중이 되더라. 영어권 나라는 하와이 이외에 어디를 또 언제 여행가게 될 지 모르니 일본어는 무조건 마스터해야겠다! 영어는 그래도 리스닝은 되는데 일본어는 리스닝이 안되느 너무 불편하더라고.

 

1권엔 여행지에서 필요한 생존 표현 30가지와 숫자 읽기, 예약이나 쇼핑할 때 알면 좋을 표현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꼭 알아야될 것들까지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게다가 앞족엔 여행서같이 여행 가이드까지 정리되어 있다니 대박! 출입국 수속 가이드, 출입국 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작성하기, 여행 APP 사용법까지 실려 있는 여행 회화책 어디 있냐고! 게다가 한글발음표기가 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언젠가 영어권 나라 여행간다면 무따기 시리즈로 꼭 챙겨가고 싶다. 이번에 여행 일본어랑 여행 영어 두권이 새로 나왔거든. 여행지를 다닐 때마다 여행 회화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그 나라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듯 하다. 물론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지만 MP3 켜놓고 집안일 하니 재미있더라고. 무따기 시리즈 영어 이외에도 계속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크기가 일반 단행본 소설책 사이즈라 쬐끔 크다는게 아쉽지만 왜냐면 요건 핸드백에는 안들어가는 사이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분권할 수 있으니 가벼워서 좋을 거 같다. 어차피 회화책이니 가방에 넣어다니기보다 손에 들고 다닐 일이 많긴 할 거 같다. 디자인도 깔끔 강렬한 노란색이라 우리집 책장에 무따기 시리즈 칸을 따로 만들어뒀다! 앞으로 우리가 다니게 될 여행지마다 무따기 시리즈로 꽂아두고 싶다. 이제 일본에서 '이랏샤이마세' 말고 다른 말도 좀 알아들어보고 싶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말고 다른 말도 해보고 싶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