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 말이 통하면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김웅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여행할 땐 확실히 일본어를 좀 해야한다. 작년 11월에 오키나와에 갔을 땐 렌트해서 차로 이동을 해서인지 일본어 못해도 그닥 불편한게 없었는데 얼마전 오사카 갔을 땐 많이 불편하더라고. 정말이지 일본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알아 듣는다. 아니 세상에 '비틀즈'를 못알아듣는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것도 CD 매장에서요! 비틀즈 발음 굴리고 말것도 없는데. 결국은 철자를 적어서 보여줬더니 그제야 뭐라고 하던데... 비틀즈에 너무 충격을 받았더랬다.

 

게다가 오는 9월엔 일본 소도시 타카마츠 여행! 이때는 진짜 일본어 좀 공부해서 가야겠다 싶어서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를 들였다. 앞으로도 일본 여행은 아주 자주 하게 될 거 같아서 이참에 일본어 제대로 배워보려고 한다. 일단 요책으로 여행 일본어부터 마스터하고 말이다! 얼마전 여행서적인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랑 오사카를 들였는데 넘나 좋은 것! 무따기 시리즈에 흠뻑 반했다. 1권 2권 분권 가능한데다 꼭 필요한 표현들만 쏙쏙! 이 시리즈 대박 조짐이다.

 

 

1권은 출국 후 떠날 때 가서 보는 책이고, 2권은 출국전에 곰꼼하게 보는 책이다. 2권으로 차근차근 일본어 공부하고는 권만 뜯어서 여행 가방에 넣으면 되는 거다. 2권 파트 원에선 핵심 패턴 30가지가 정리되어 있고, 파트 투에선 사황에 따른 대화 50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무료 MP3 다운 받아서 자꾸 듣다보니 일본어 조금씩 들리긴 하더라. 게다가 여행지에서 자주 듣는 표현만 정리되어 있으니 더더욱 집중이 되더라. 영어권 나라는 하와이 이외에 어디를 또 언제 여행가게 될 지 모르니 일본어는 무조건 마스터해야겠다! 영어는 그래도 리스닝은 되는데 일본어는 리스닝이 안되느 너무 불편하더라고.

 

1권엔 여행지에서 필요한 생존 표현 30가지와 숫자 읽기, 예약이나 쇼핑할 때 알면 좋을 표현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꼭 알아야될 것들까지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게다가 앞족엔 여행서같이 여행 가이드까지 정리되어 있다니 대박! 출입국 수속 가이드, 출입국 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작성하기, 여행 APP 사용법까지 실려 있는 여행 회화책 어디 있냐고! 게다가 한글발음표기가 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언젠가 영어권 나라 여행간다면 무따기 시리즈로 꼭 챙겨가고 싶다. 이번에 여행 일본어랑 여행 영어 두권이 새로 나왔거든. 여행지를 다닐 때마다 여행 회화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그 나라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듯 하다. 물론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지만 MP3 켜놓고 집안일 하니 재미있더라고. 무따기 시리즈 영어 이외에도 계속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크기가 일반 단행본 소설책 사이즈라 쬐끔 크다는게 아쉽지만 왜냐면 요건 핸드백에는 안들어가는 사이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분권할 수 있으니 가벼워서 좋을 거 같다. 어차피 회화책이니 가방에 넣어다니기보다 손에 들고 다닐 일이 많긴 할 거 같다. 디자인도 깔끔 강렬한 노란색이라 우리집 책장에 무따기 시리즈 칸을 따로 만들어뒀다! 앞으로 우리가 다니게 될 여행지마다 무따기 시리즈로 꽂아두고 싶다. 이제 일본에서 '이랏샤이마세' 말고 다른 말도 좀 알아들어보고 싶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말고 다른 말도 해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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