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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삼체> SF 소설을 참 좋아해서 그런지 처음 중국에서 나온 SF작품이라는 사실에 더욱 관심있게 읽은 책. <삼체> 를 통해서 미래 과학에 대한 궁금증 뿐 아니라 중국 소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생기네요.
중국 과학 소설 3대 천왕이라 불리는 류츠신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과학소설이라 그런지 더 이슈가 되었던 작품.
중국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 전 인류에 대해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
과학과 중국의 역사를 절묘하게 결합하였기에 잘 알지 못하던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싶다는 궁금증을 일으키게 했던 작품입니다.
더불어 중국인들의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네요. 이 책으로 인해 또 한 명의 작가를 알게 되었고 시간나는대로 류츠신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