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그 소식을 접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누가 죽인거야?' 라는 것이었다.
설마 자살일줄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학살자들은 29만원을 움켜쥐고 질기게도 살아가고 있건만,
부끄러움을 알고 있기에 자살이라는 선택을 한 것일거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적절한 인용을 발견했다.

"사마천은 <사기 열전>의 제일 처음인 <백이열전>의 말미에, '도척같은 죄인은 온갖 나쁜짓을 하고도 오래 살았는데 백이숙제같은 사람은 바로 죽었다. 하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
(http://kimtae.egloos.com/2388227)

대통령이던 시절 행했던 일들에 대해 모두 지지하지는 않지만,
지금 2MB이 워낙에 개닭질을 해대는 바람에 비교되어...새삼 그리워진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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