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이향안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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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요즘 시대에는 아이들의 발표와 토론이 더 중요해졌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발표와 토론을 잘하는 방법이 궁금했어요
스피치 학원등이 아니라 집에서도 가르쳐주고 싶었거든요
이 책은 말하기 고수 술술 샘의 재미난 말하기 수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만화와 쉬운 설명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저도 사실 발표를 하라고 하면 부끄러워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있기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발표를 강요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있게 발표하면 좋을것 같은 마음만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역시도 잘 못했던 부분을 가르쳐주기도 어려웠죠
둘째는 나름 자신있게 발표를 잘하는것 같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말을 조리있게 잘 하지는 못하고요
첫째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발표하는것을 많이 부끄러워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멋지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싶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할때 친구들이 재미있다고 이야기해줄 수 있도록 재치있는
말하기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첫장부터 긴장되고 부끄러워하는 다담이가 왠지 저희 첫째같았어요
친구들 앞에만 서면 긴장되고 부끄럽고 가슴이 쿵쿵 되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저 역시도 다담이와 같은 기분을 많이 느껴봤고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거든요
술술선생님은 많은 사람앞에서 떨리는건 당연한거라고 자신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생각하지말고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어요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하면 발표 울렁증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하네요
저희 딸이 발표 울렁증까진 아니었지만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도 술술 선생님께서 금방 고칠 수 있다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어요

우선 말하기는 입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셨어요
말을 하다 틀려도 괜찮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또 밝은 표정과 바른 자세, 미소도 연습하는 방법 좋은 시선처리방법도 가르쳐 주셨죠
발성법, 정확한 발음, 말하기의 속도 조절,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과 표현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거기다 화를 잘 다스려야한다고 화를 다스리는 방법도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대화를 잘하는 방법은 핑퐁 대화법과 경청, 짧게 짧게 끊어 핵심만 이야기하는 방법이라고 했어요

 


 

 


어른들 중에도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대화의 공감대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해서라고해요
대화는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인데 자기 할말만 하고 자랑만 한다면
누가 그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을까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공통점을 찾고,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미소로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말하기 고수가 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신의 말에 신뢰감을 높이려면 정확한 수치와 정보를 이야기하면 된다고 했어요
또 정확한 용어를 익혀야 한다고 했어요
저 역시 이부분은 좀 배워야할것 같았네요 사실 저는 숫자에 약해서 정확한 수치,연도 이런 부분은
거의 잘 모르거든요

숫자를 인용해서 말을 하면 그 말에 신뢰감을 더 높여준다고하니 앞으로는 숫자를 잘 활용해보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호기심과 관심이 말하기 고수들의 비법이기도 했어요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모든일에 흥미를 느끼면 그 속에서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잘 찾아낼 수 있다고해요
그래서 자신만의 지식 창고를 꼭꼭 채워야한다고 하네요
적절한 타이밍에 속담과 명언을 활용하는것도 재치있게 말하는 방법 중 하나였어요

이렇게 말을 잘하는 방법을 배워서 실전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자기소개를 개성있게 잘 표현하는 방법, 발표 잘 하는 방법, 토론 잘하는 방법, 연설잘하는 방법등에 대해서도 가르쳐주고
일상생활에서도 친구들과 대화 잘하는 방법, 웃어른과 대화하는 방법, SNS에서 말 잘하는 방법 등등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익혀야하는 말하기 예의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우리 아이가 발표를 잘했으면, 토론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어떤 상황이든 예의있게 상황에 맞게 재치있게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발표나 토론은 우리 일상에서 극히 드문 부분을 차지하고 있잖아요
물론 발표나 토론을 주로 하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우리는 일상에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더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보고나서는 저의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진짜 유재석처럼 누구하고도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자신있게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이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하며 연습하면 저희 아이들의 말하기 실력도 고수가 될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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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아이의 놀라운 자존감
오여진 지음 / 북아지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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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이의 놀라운 자존감을 가르쳐준다는 책아 놀자 책으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엄마표 독서법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독서를 통해서 차으일역, 자존감 협동심 상상력 지식 이 모든것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단순히 책을 많이 읽힌다고 아이들이 천재가 되지 않지만
천천히, 다양하게 그리고 아이 스스로 읽기 연습이 되도록 가르쳐줌으로써
앞으로 아이들의 삶을 더 빛나게할 지혜가 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공부는 스스로 하고 싶고 해야한다고 느껴야 오래도록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려면 어느 정도의 재미와 견디는 힘과 의지가 있어야하는데 어릴때부터 꾸준히 몸을 쓰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깨달아
보지 않은 아이들은 중요한 순간에 견딜 수 없고 뚝심 있게 해내지 못해요
일상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경험해보고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야기, 글을 삶 속에서 늘 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설명이나 설득이 필요없이 그저 해야하니까 하는 일의 리듬을 만들어 주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사고력이 발달하는 고학년 시기에 스스로 생각하게 하여 구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한다고 했어요
어린 나이부터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 나가도록 따뜻한 권위로 이끌어 주어야한다네요
공을 들이고 잘해준 만큼 아이는 그것을 알아주고 감사해야할 것 같은데 오히려 아이의 까탈스러움과 반항에 힘겨워하는 경우라면 부모의 이끌어주기의 수위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어요

결국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끊임없이 중용의 줄다리기를 하며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늘 돌봐야하는것이였어요

부모의 양육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아이 모습들이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아이 성장에 부모의 양육 태도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 아이의 모습에는
타고난 기질의 비중 또한 크다네요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바꾸는건 부모의 역량 밖이고요
그래서 교육은 개별적으로 타고난 아이의 능력을 긍정적이고 선하며 온전하게 발현하도록 도와야한다고 했어요
다만 모방의 영향력이 막강한 시기이므로 부모나 교사의 언행이나 습관 등은 분명 큰 어려움이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좋은 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했어요

저자도 아들을 키우면서 자신이 정한 분량을 제대로 해내는것이 어려운 아이가 있고 괴롭고 힘든 아이가 있다는것을 알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를 보며 아이의 몸과 마음의 소리를 함께 듣기로 했다네요
그리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왜 굳이 안되는것을 봤을까 싶었대요
되는것만 보았으면 힘들지 않았을텐데 분명 잘 되는것도 많았는데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다보니 자신의 속도를 인정받지 못했던것 같다고 했어요
결국 이게 자존감의 상처로 이어진다고요
다소 획일적 보편화를 강조하는 우리 사회가 좀 더 개별적 특수성에 관심을 가지고 관대하게 기다리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어요
이부분을 절대적으로 공감했네요

 

 

 

제자들은 선생님으로부터 똑같은 것을 배울 수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그릇에 맞춰서 각각 다른 것을 배우는것,
그것이야말로 배움의 창조성, 배움의 주체성이다..
좋은 선생도 없고 선생 운도 없는 당신에게 스승은 있다 라는 책 중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뭔가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였어요
자신의 그릇에 맞춰 각각 다른 것을 배운다니.. 두 아이만 봐도 내가 똑같이 가르쳐도 아웃풋은 다른걸보면
그 말이 맞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우리는 보통 같은 아웃풋을 바라다보니 그러지 못한 아이를 부족한 아이로 바라보기 쉽상이 되는것 같아요

자세히 바라보면 모든 아이에게는 귀여운 구석과 힘들게 하는 구석이 동시에 있기 마련이라고 해요
그러니 내 아이를 진심을 다해 믿으라고 했어요
수많은 시행착오와 답답함을 보이더라도 그 속에 배움이 있고 자신의 길을 찾으리라는것으 믿어주고 유해한 것을 잘 구분하여 차단시켜주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책 속의 길을 찾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본을 보여주자고 했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려면 우선 아이를 있는 그대로 그냥 보아야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민감해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바라보며 조금씩 나아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주변 어른들이 해야할는 첫번째 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는 존귀한 한 인간으로서 세상에 나와 선한 자기 역할을 하기 위해 우수하고 성실하게 기르려는 마음으로
진정 아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를 가져야한다고 했어요
어떤 상황이든 귀한데 마땅히 귀한 자로서 할일을 해나가도록교육하는것이죠
현재 아이의 모습이 어떻든 앞으로 될 일을 소망하며 그저 따뜻하게 이끄는것..
학교에서 자신이 공동체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줘야 잘난 대로, 못난 대로 각자의 영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운 내용을 습하며 건강하게 노는 방법을 잘 알게 하려면
하나는 배운 내용이 노는 시간에 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가 있어야 하고
지루한 여가 시간이 많이 주어져 다양한 시도를 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즉 자극의 역치가 높아 게임이나 흥분되는 놀이에만 재미를 느끼는 아이가 아니어야 한다고 했어요
또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하게 놀 수 있또록 하려면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놀 시간을 많이 허락해야한다고 했어요
단 여기서 놀 시간이라는 것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너무 자극적이거나 중독으로 이끌 수 있는 놀잇감은 공부와 놀이를 모호하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내하여 배워햐 하는 공부할 힘을 잃게 만든다니 진짜 중요한 대목이다 싶었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원하지 않지만 마음을 내어야 하는 것 사이에 갈등을 겪는 수많은 사황에서 책과 놀이는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인간은 자기 중심성에서 탈피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걷게 되는데

책들은 그 과정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책을 함께 읽었을 뿐인데 아이들이 변하는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저자는 독서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르쳐주셨어요

 

 

 

 

 

 

 

저는 아이들과 최은영의 게임파티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게임파티 책을 읽은 아이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어떤것을 느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진짜 게임이 소통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놀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았어요

요즘 친구들과 놀려고 이야깃거리가 그거뿐이라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저 역시도 옛날의 우리 처럼 아이들이 뛰어놀았으면 좋겠는데 다들 모이면 게임하고 아니면 학원가고

아니면 조금 더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키즈카페나 어딘가에서 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놀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또 너무 까칠하고 예민한게 아닌가 싶었네요

서로 부딪히면서 갈등도 겪어보고 해결도 해봐야 사회성이 길러지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 놀이 또한 독서를 통해서 서로 같은 책을 읽고도 가능하다니 독서가 꼭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자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네요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즐겨야할지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어떻게 토론하고 어떻게 할지
그 자세한 방법은 책에 나오는 부분을 꼭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아이를 있는그대로 바라봐주면서 아이의 인생에 꼭 필요한 진짜 독서방법을 가르쳐주는것이야 말로
부모가 가져야하는 가장 큰 욕심이 아닐까 싶었어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문제집을 꺼낼게 아니라, 책을 손에 쥐어주고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심심할 틈이 없이 만들어주지말고 그 시간을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삼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것이 내 아이를 온전히 내 아이답게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라고 했어요
참 많은것을 배운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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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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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 능력시험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초등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많은 초등 아이들이 한국사 시험을 준비한다는거겠죠
그래서 저도 첫째와 함께 한국사 능력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니
두꺼운 기출을 반복하면서 아이가 한국사에 질려버릴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초등 학생을 위한, 한국사능력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책이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로 나왔네요
용선생 한국사 만화를 통해서 처음으로 한국사에 대해 배운 아이들이라서
오히려 용선생 캐릭터만 나와도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1,2권으로 1권은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이고, 2권은 조선후기부터 현대까지
이렇게 딱 2권의 책으로 한국사를 마스터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솔직히 거기다 교과서 공부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고 하니 한국사 능력 시험뿐만아니라
교과성적까지 올릴 수 있겠다싶었어요

 

 

 

 


역사의 흐름을 쉽게 풀이한 용선생의 강의 덕분에 교과서처럼 어렵지 않았어요
또 흥미로운 삽화와 다양한 에피소드 덕분에 지루한 한국사가 오히려 더 재미있게 느껴졌죠
교과서 공부만으로 부족하다 싶을땐 이 책에 나오는 실력 다지기를 통해서 단원평가도 준비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왕수재의 역사노트였는데
핵심 포인트를 잘 잡아서 요점 정리를 일목요연하게 해두어서 그 부분만 따로 부록으로 나왔으면
할 정도였어요
부록으로 나온다면 나중에 그부분만 시험칠때 따로 볼 수 있도록요
이게 바로 전교1등의 노트필기다!! 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학원보다는 아직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편인데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뭐가 더 중요한지 모르고 다 중요하게 느껴져서 다 외우려고 해요
그러다보면 공부량이 너무 많아져서 그 과목을 공부하는것 자체가 힘들어지죠
그런데 이 책은 읽다보면 중간에 시험에 꼭 나와, 서술형단골문제야 라는 말과 함께 물결표시와 빨간색으로 된 글씨들 때문에
뭐가 중요한지 아닌지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었어요
중요한것과 더 중요한것을 알아가면서 공부를 해야 공부할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잖아요
정말 딱 스스로 공부하기에 좋은 한국사 부교재라는 생각을했네요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5학년이 되기전에 한번 읽어보고 학교 수업에 임하면
수업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멀뚱멀뚱 앉아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한번도 한국사에 대해서 배우지 않고 수업시간에 앉아있다면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들려서 오히려 집중이 안될것 같아요
물론 재미있게 수업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만 계시다면 걱정하게 없겠죠
재미있다면 그 어떤 과목이라도 처음 배우는 개념도 머리에 쏙쏙들어올테니까요
저 역시도 선생님들에 따라서 그 과목이 좋기도 싫기도 했거든요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어려운 개념들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저희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이
재밌게 수업을 해주시는 분이였으면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제 욕심이죠
그래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더라도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고 간다면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어찌되었건 학원을 가지 않기 때문에 학교 수업시가니 매우 중요하거든요

 

 

 

한국사와 세계사 연표를 함께 보여준 부분도 앞으로 한국사, 세계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실력다지기로 문제를 풀고 틀렸던 부분은 해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제대로 짚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네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책이 1,2권으로 끝나지만 3권은 응용 기출 문제로 따로 한권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1,2권의 책으로 공부를 하고, 3권의 응용 기출문제로 제대로 실력을 다지는거죠
요즘은 문제집도 캐릭터들이 나와서 개념을 설명하고 중간중간 캐릭터 그림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주잖아요
혼자 공부하기 힘든 한국사 능력 시험 준비를 하면서 용선생 캐릭터들이 나와서 개념도 설명해주고
문제도 내주고, 틀리면 설명도 해준다면 혼자서도 재미있게 한국사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것 같았어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책,
이 책을 읽고나니 저희 학교 도서관에도 이 책을 희망도서로 신청해야겠다 싶었네요
또 아이들 반에도 선물하고 싶었어요
선생님들도 이 책으로 한국사를 가르쳐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네요
뭐든 재미있게 배운건 저절로 습득하게 되는게 진리잖아요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을순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지만, 그래도 한국사 수업이 있을땐
항상 가방에 챙겨가면 좋을것 같았어요
수업을 하고나서 쉬는시간을 이용해 용선생 책에서는 어떻게 정리가 되어있는지 다시 한번 읽어본다면
복습효과도 있고 수업했던 내용도 정리가 되어 한국사 공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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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인체 백과 개념 잡는 어린이 백과 2
손승휘 지음, 이혜영 그림, 양희준 감수 / 이룸아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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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잡는 어린이 백과 Guess? 인체백과
관찰하여 무엇일지 유추하고 개념 지도를 그리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신개념 학습법이 가능한 백과~
이 책은 알고 있는것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상상해 알아 가는 창조적 사고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평소에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서 궁금해할때 인체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Guess? 인체백과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필요한 상식과 초등학교 교과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추라는 생각의 도구를 활용한 퀴즈 구성의 어린이 백과 책이였어요
주어진 정보를 관찰해서 무엇일지 유추해보고 개념지도 그려보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신개념 백과사전이라고 했는데요
기존의 어렵고 딱딱하고 무거운 백과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백과라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거기다 퀴즈 놀이 형식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 할 수 있또록 도와주며
재미와 학습 두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퀴즈를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체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지고 집중력 문제해결 능력까지 자랄것 같았네요


 

 


이 책은 우리 자신의 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움직이고 먹고 자고 생활하는 일상이 모두 인체와
관련되어있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있는 감각 기관과 몸 안에 있는 기관, 아주 미세한 기관까지
모두 자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 몸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놀랍고 신비한 우리 몸, 이런 우리 몸 구석구석 알아보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인체 탐험을 이 책으로 해볼 수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체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다는거에 가장 만족했어요

 

 


진짜 이 책은 백과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읽어본 백과와는 구성 자체가 달랐어요
총 40가지의 퀴즈로 인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무엇일까? 곰곰이 힌트들을 읽어내려가며 정답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어요
저도 처음에 초성을 보기전까지는 뭐지?하고 갸우뚱한 정답들도 있었어요
온몸을 덮고 있고, 털이 나고, 땀띠가 생기고, 햇몉을 많이 쬐면 까맣게 변하고
추우면 소름이 돋는것, 그리고 더우면 땀을 내보내는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피부,
피부이 특징을 힌트로 가르쳐주었죠
그리고 피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어요

 

 


피부가 우리 몸이 기관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면적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장 많이 나가서
몸무게의 15퍼센트를 피부가 차지한다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피부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피부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네요
운동을 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추우면 왜 소름이 돋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피부에 관련된 퀴즈를 풀 수 있었어요
퀴즈를 풀면서 피부의 특징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던것 같네요
햇볕이 강한 곳에서 사는 사람과 약한 곳에서 사는 사람의 피부색이 다른 이유가
바로 인종마다 피부색이 다른 이유였어요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 색소가 양이 많을 수록 피부가 검게 보인다고 하네요


 

 


이렇게 유추를 통해서 먼저 배워야할것을 생각해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인체 상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거기다 다 배운 내용을 퀴즈로 다시한번 확인을 하니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떠올려보며 그 지식들을 다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겠다 싶었네요
정말 그 어떤 백과책보다 재미있었던 Guess? 백과였어요
재미있게 인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보니 다른 주제의 백과 책들도 읽어보고 싶었네요
그러면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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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2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2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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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이 말만 들어도 도대체 어떤 만화가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었을까 싶으실거에요
그건 바로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학습만화~~
초등 교과 연계는 물론이고 실험 탐구 도감까지 담고 있어서
학교에서 하는 과학 수업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없던 아이들까지
과학이 재미있다는것을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화학과 물질, 다양한 생물, 물리와 에너지, 지구와 우주 등 다양한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이다쌤의 키를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물약이 필요한데
이제 물약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기계에서 물약을 뽑아야하는데 나잘나박사님이 신비한 기계를 꼭꼭 숨겨 놓으셨다네요
지도를 따라가서 기계를 찾아야하는 미션을 받았어요
하지만 기계를 작동시키려면 카카오프렌즈친구들이 켜저라 전구 18개를 모아와야한다고 했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켜져라 전구 18개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보았어요
커져라 전구를 얻을 수 있는 장소는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구역 안에서 켜저라 전구를 모으며 이동하다 보면 물약이 나오는 신비한 기계가 나올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궁금증을 해결하고 과학 지식을 쌓을 때마다 개념 빛이 점점 쌓이고 켜저라 전구에
불이 들어올거라네요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켜저라 전구에 불을 밝히러 책장을 넘겼어요

 

 

 

 

대리석을 녹이는 비가 있다고?
이 파트는 초등 교과 5학년 2학기 산과 염기와 중3 여러가지 화학반응과 연계 되는 파트였어요
산성비는 대리석을 부식 시킬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주었는데
부식이 주위 물질과의 화학 반응으로 표면이 녹는것이라는 뜻도 가르쳐주더라고요
어려운 단어들도 뜻을 가르쳐주니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또 산성과 염기성이 뭔지 산성과 염기성은 어떻게 분류하는지 그림을 통해서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제가 어릴때 산성과 염기성을 배울때는 딱딱한 교과서로 배워서 그저 지루하고 어렵다는 생각뿐이였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요즘 아이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도 했어요
카카오프렌즈가 나오는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상식을 쌓을 수 있는거잖아요
의외로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었어요
리트머스 종이의 색의 변화도 만화 자체가 칼라다보니 더욱더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이지가 알게된 개념을 통해서 다시한번 과학 개념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집에서 지시약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었어요
자주색 양배추, 장미꽃, 포도 ,가지 등으로도 지시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자주색 양배추 지시약은 산성 용액에서는 붉은색 계열의 색으로,
염기성 용액에서는 푸른색이나 노란색 계열의 색깔로 변하다고 해요
아직 산과 염기성을 배우진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게된것 같아요
5학년이도면 이 부분을 배울때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책이 생각나서
더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평소에 둘째가 소방차, 소방관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소화기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소화기로 어떻게 불이 꺼지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파트에서는 연소의 조건, 연소 후 생기는 물질 그리고 소화의 조건에 대해서 나왔어요
소화기 속의 분말이 산소를 차단해서 불을 끌수 있다고 하네요
연소의 조건은 산소와 탈 물질, 그리고 발화점 이상의 온도라고 해요
소화의 조건으로는 연소의 조건을 반대로 하면 되었어요
탈 물질을 없애고, 산소를 차단하고, 그리고 발화점보다 낮은 온도로 만들고요
그림을 보면서 하나하나 소화의 조건을 따라해보니 금세 연소의 조건과, 소화의 조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더라고요
또 소화기는 물이 아니라 밀가루 처럼 생긴 분말이 들어있는데
이 분말이 화재가 난 곳을 덮어서 산소를 차단해서 불을 끈다고 하네요

정말 과학 상식을 너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죠?

 


 

저희 딸이 과학을 참 어려워했는데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을 만나고 나서야 이제 과학이 재미있다네요
그전에는 좋은책이라고해도 딸이 안읽더라고요
좋은책이지만 아이들이 안 읽으면 아무 소용 없는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어려워하는 과목일수록 이렇게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접근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예전에는 학습만화는 독서에 방해가 된다고 엄마들이 꺼려했는데
요즘 학습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지식들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저는 지금까지 재미없다는 과학을 재미있다고 말해준 딸이 있었기에
더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거기다 실험탐구도감과 마지막에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도 있어서 더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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