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 어휘 따라쓰기 어린이 따라쓰기 시리즈 7
장은주.김정희 지음 / 다락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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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둘을 집에서 제가 직접 가르치고 있어요.

엄마표 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한글, 받아쓰기 가르치면서 느꼈던게 한글 알고 받아쓰기 하고 그게 다 가 아니구나 하는거였어요

제가 학교다니며 배울땐 몰랐는데 엄마표로 가르치려하니

받아쓰기도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글을 쓰고 하려면 어휘력이 뒷받침 되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아이가 곧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제가 계속 교과서 문제풀고 집에서 봐주고 있지만

조금더 어휘력에 대해서 관심가져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게 어휘력 위주로 된 교재를 찾다가 다락원 출판사의 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어휘 따라쓰기를 알게되었어요

책을 훑어봤는데 책이 진짜 좋더라고요

엄마표로 아이랑 하면서 하루 두장씩 하면서도 충분히 어휘력을 늘릴수있을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책이 너무 쉽고 재미있었네요




 


유의어, 반의어, 상의어 하의어, 동음이의어, 다의어,의성어 의태어,합성어,파생어,고유어,한자어,외래어,관용구, 정답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는데요

우리아이들이 초등학교들어가서 알아야할 어휘들을 분류별로 알려주고 있었어요

 


유의어 - 뜻이 서로 비슷한 낱말

우리아이들이 유의어를 많이 알면 어휘력이 풍부해지잖아요

서로 비슷한말들

가족 - 식구

밥 - 진지

곤충 - 벌레

마을 - 동네

꼬리 - 꽁무늬

끈- 줄


 


이번에 배울 단어들을 알려주고 다음 장에서는 그 단어들을 인용한 문장들을 따라 써보고

익힐 수 있게 해주었어요


막상 꼬리의 비슷한 단어, 마을의 비슷한 단어 하니까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촌, 부락이 먼저 떠오른...

엄마도 하물며 이런데 아이들이 마을, 동네가 비슷한 단어라고 바로 생각이 나게 하려면 정말 책도 자주 읽어주고

이 두개가 비슷한 단어라는걸 중간중간 알려줘야할것 같았어요

 

 


길- 거리

기쁘다 - 즐겁다

모두 - 전부

무섭다 - 두렵다

부끄럽다  - 창피하다

분주하다 - 바쁘다


이번에는 게임처럼 길을 찾으면서 단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수있는 활동이 있었어요

 


나이 - 연세

고치다 - 수리하다

잎 - 잎사귀

바람 - 소원

마당 - 뜰

얼굴 - 낯


뜻이 같은 낱말들을 찾고 뜻이 다른 낱말에 표시를 하는데

소원, 바람이 같은 뜻이라는걸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의어 만큼 중요한게 반의어

뜻이 서로 정반대되는 낱말들

뜻이 반대되는 낱말을 써보면서 반의어들을 알아볼수있었어요



 


상의어 하의어

한 낱말이 뜻이 다른 낱말을 포함할때 포함하는 낱말은 상의어

포함되는 낱말은 하의어라고 해요


아이들이 상의어 하의어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찾을 수 있겠죠?


쉽게 설명하면

식물은 상의어

무궁화, 선인장, 소나무, 장미는 하의어


아이들이 상의어와 하의어 찾는 재미가 있을것 같은 활동들이 나와있어서 아이에게 도움될것 같더라고요



 


동음이의어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을 뜻하죠

동음이의어 교과서에서도 제일 많이 나오죠

많이 헷갈리기도 하고요



 


다의어

두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낱말


뜻이 여럿인 말들 이 말들도 아이들이 헷갈려하고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제대로 짚어줘서 좋더라고요

먹다, 마르다, 내리다,

머리, 손, 다리

꿈, 빠지다, 깎다

귀,고치다,맵다


특히 모서리를 귀라고 하는건 아이가 처음 들어봐서 이 교재로 공부하면 다양한 어휘들을 익힐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의성어, 의태어

의성어는 소리를 흉내 낸 낱말

의태어는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낱말


합성어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새로운 뜻을 지닌 낱말


 

 



파생어

홀로 쓰이지 못하는 낱말(접사)과 뜻을 지닌 낱말이 합쳐진 낱말

덧 - '거듭된' 또는 '겹쳐 신거나 입는'을 뜻하는 낱말

덧니, 덧신, 덧저고리


낱말에 접사가 붙은 말들을 차근차근 알려줄 수 있어서 이부분도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고유어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순수한 우리말

보름달, 이슬, 눈보라, 댤걀, 무지개 이 전부다 순 우리말이라는걸 아이들이 알았을까요?


순우리말들을 보니까 더 예쁜 순우리말들을 더 알려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한자어

한자로 만들어진 말

교과서에도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죠

그래서 어릴때부터 한자교육까지 함께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정말 학교가니 아이들이 한자를 많이 아는 아이들이 더 유리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한자어 정말 중요한데 다락원 출판사의 국어의 기초가 딱 잡히는 초등 어휘 따라쓰기에는 딱 나와주네요



 


외래어

외국에서 들어온 말이 우리말처럼 쓰이는 것들

로봇, 케이크, 컴퓨터 , 샤워, 커피, 텔레비전 등이 외래어지요

아이들이 순우리말,한자어, 그리고 외래어까지

구분지어서 알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할것 같았어요.




관용구

두 개 이상의 낱말이 모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어구를 뜻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관용구라고 지칭하면 그 말뜻을 이해할까요?

관용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학습할수있어서 좋네요

간이 붓다, 강 건너 불구경

손이 크다, 코가 납작해지다 등등

기세가 껶여 - 꼬리를 내리다

빠른 속도로 - 날개가 돋치다

관심을 두고 들었다 - 귀를 기울이다


이부분은 조금 어려운것 같았어요

배우지 않으면 아이들이 알 수 있을까 ? 하는 생각도 들었죠

이 부분은 아이들과 몇번씩 반복하고 익혀야할 것 같더라고요

 


정답도 나오니 혹시나 엄마도 헷갈릴 경우가 있으면 참고하면 되겠네요

가끔 엄마도 헷갈릴때가 있잖아요 애매하게요~

어휘력 키워주려고 엄마가 직접 가르쳐 줄려했더니 교재를 훑어 보니 엄마도 많이 배우고 알려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에 책을 직접 만나보니

다락원 따라쓰기 시리즈 교재들이 참 탐나더라고요

정말 따라쓰면서 우리아이가 제대로 학습만하면 모두 자기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책 같아서요

영단어, 한자도 탐났네요. 어휘력 교재 끝내고 아이랑 다른 따라쓰기도 함께 해보려고 바로 구매했어요

저처럼 엄마표 국어 하시는분들에게는 꼭 한번 보시라고 할만한 교재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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