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솟는 말 - 힘내라! 산들반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미세기) 2
윤여림 지음, 정현지 그림 / 미세기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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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팝업북으로 미세기출판사 책을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읽게된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시리즈를 읽고

미세기 출판사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별점 5점만점에 10개점을 주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책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읽어주면서 제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그감동을 받아서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졌으면 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 시리즈를 계속 읽고 생각하고 한다면 마음이 자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이 책은 모든 책들의 주인공들이 말을 너무 예쁘게 해요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데 아이들이 어디 그렇게 예쁘게만 말하나요

나쁜말은 제일먼저 배워와서 동생한테하고 그러다 엄마한테 하기도 하고

그런 말들이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하고

마음에 안들거나 화가나거나 뭔가 어떤 일이 있을때 말로 충분히 해결할수있잖아요

내 의견을 전해줄 수 있고

아이들이 아직 어른이 아니다보니 그런 이성적인 행동보다는 손부터 나갈수가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용기가 솟는말 ,행복이 솟는말 주인공들은 하는 행동도 너무 예쁘고 말도 예쁘게하고

재미가 솟는말 주인공들은 친구와 예쁘게 노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서 아이 어린이집에 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싶었네요

그만큼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가꾸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았어요



























 


행복이 솟는 말

티티의 선물


마당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을 호주머니에 꼭꼭 넣고 마당에 앉았어요 그러다 나무아래에서 낑낑대는 소리를 듣고

개미를 도와줘요. 자기 보다 큰 지렁이 젤리를 끄느라 힘든 개미를 도와주고 자기 얼굴이 못났다고 슬프게 노래하는 도깨비에게 다가가 예쁘다고 노래를 불러주지요.

또 개울을 못건너는 토끼에게 겁내지 말고 한번 해보라고 같이 건너준다며 응원해줘요

실수로 곰의 벌꿀과자를 밟은 티티는 엄마에게 줄 선물이였던 별사탕을 불곰에게 주어요 둘은 맛있게 별사탕을 나눠먹죠

또 넘어져서 다친 여우를 일으켜 호 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만든 돌이 볼품없다며 실망하는 까마귀에거 너무 멋지다며 칭찬도 해주었어요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고 외톨이라며 울고있는 거북이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뽀뽀도 해주었어요

그렇게 숲속 친구들과 놀다왔는데도 엄마는 오지않고 졸리는 티티

그때 동물친구들이 나타나 티티를 토닥토닥 하며 재워주었어요

한숨자고있는데 엄마가 오셨어요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이 있는데 지금은 없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티티가 바로 엄마 선물이라며 꼭 안아주셨죠


엄마한테 받은 사랑을 동물친구들에게 나눠준 티티를 보면서

저도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티티가 동물친구들에게 보여준 사랑이 바로 엄마 아빠가 티티에게 보여준 사랑이였을테니까요

아이들이 보고 배운대로 베풀기때문에 저도 티티엄마처럼 사랑가득한 엄마가 되었으면 했네요























 


용기가 솟는말

힘내라! 산들반


이 책은 3권의 책중에 가장 감동 받은 책이였어요

산들반 친구들이 얼마나 말을 예쁘게 하던지 정말 너무나도 예뻤네요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과 함께 탐험을 떠난 산들반 친구들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에게 수많은 고비가 찾아와요

그때마다 용기의 말을 해주는 산들반 친구들

용기를 내세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선생님 많이아파요?

선생님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서두르지 마세요

우리가 기다려 줄게요

선생님 잘하고있어요

이번에도 할 수있어요

선생님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도 실수를 많이해요

실수 좀 했다고 기죽지 마세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어요

누구나 하면 할수록 점점 잘하게 돼요

다음번에는 더 잘하실거에요

우리도 겁 많아요 겁 많다고 부끄러워 마세요

친구들의 응원의 말은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어쩜 이리도 말을 예쁘게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저도 응원받는것 같았어요

마음이 따뜻한 산들반 친구들,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는 멋진방법을 알고있는 산들반친구들 처럼

저희 아이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말로 다른사람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저도 아이들에게 많이 응원의 말을 해주어야겠다고 느꼈네요

저부터..그렇게 해야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것 같았어요

어쩌면 응원의 말에는 인색했을지도 모르겠다면 제 자신을 뒤돌아 봤네요





































 


재미가 솟는 말

콕콕아 같이 놀자


밖에서 노는것 보다 집에서 혼자 놀기를 더 좋아하는 콕콕이

친구랑 밖에서 놀다보면 지저분 해질수도 있고 다칠수도있고 싸울수도 있고 그래서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데요

먼저 손을 내민 친구 톡톡이를 따라서 친구들과 노는 법을 알게되어요

친구들과 같이 시소를 타면 더 재미있다는것도 알게되고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때 이야기를 해서 서로 풀어나가는 방법도 알게되었죠

또 젖을까봐 망설였던 물놀이도 재미있게 하고

마을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게되었어요

그러다 친구 짜랑이와 싸웠지만 또 금세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방법도 배웠죠

친구들과 하는 숨바꼭질은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여전히 책읽는걸 좋아하는 콕콕이는 책도 읽고 친구들과도 노는 방법을 배워나갔어요

좋아하는 책을 다읽고 놀이터에서 나가서 친구들과 노는 콕콕이의 표정은 정말 한없이 행복해보였어요


요즘은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시골이라는 여건상 여기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마을 친구들과는 더욱더 친밀해지고 결속력이생길수 밖에 없더라고요

친구들과 노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배워나가는 과정이 어린유아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았어요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혼자라도 재미있을수있지만 친구들과 놀면 더 즐겁다는걸 책을 통해서 느끼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사이좋게 재미있게 잘 놀았으면 해요

친구들과 놀면 내가 손해봐야할때도 있고 내걸 줘야할때도 있고 많은 마음의 갈등상황들이 있지만 그런 문제들을 부딪혀보면서

현명한 방법들을 터득하면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거겠죠?


3권의 책으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녁시간이였어요

어릴때부터 읽어주면 너무나도 좋을것 같은 인성 동화 책이였네요 그림도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두고두고 읽혀주고 싶은 그런 책이여서 저희 아이 또래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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