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 - 코딩 교육이 걱정되는 부모를 위한
김선화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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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코딩 엔트리
평소에 아이들의 코딩 교육이 참 걱정이되고 궁금한게 많은 엄마인데요
그래서 집에서 어떻게 코딩을 가르쳐야할지 고민이 많이되더라고요
코딩 책도 몇권 사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왜 코딩을 배워야하는지
코딩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뭔지 가르쳐 주었어요
저는 그 부분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코딩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논리적 사고 증진 및 훈련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고,
재미 위주의 학습이기에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좋은 용도가 되며
실생활에 접목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실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것이였어요

학교에서 코딩을 배운다고해서 가르쳐야겠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3차 산업혁명부터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변화되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은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잘 설명해주었어요
그래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네요
특히나 코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되었어요

 

 


코딩이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 언어의 명령문을 작성하는 행위 자체를 일컫는데
코드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기회, 암호와 같은 문자를 의미한다고 해요
그리고 프로그래밍이란 단어를 해석해 보면 단순히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행위로 코딩과 동일한 뜻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지 먼저 생각하고, 생각한 바를 공학적으로 계싼해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라고 하네요
즉 코딩이 계산기처럼 단순히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코드를 작성한 것이라면 프로그래밍은 어떤 것을 만들지를 기획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에러를 수정하는 과정등을 모두 포함하는것이라고 했어요
예전에는 중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과 개발은 프로그래머가 맡고 복잡한 연산은 필요 없지만
반복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은 코더에게 맡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컫는 코딩교육은 사실상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대요
개인의 사고력 증진과 향상부터 나아가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 동료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이라서 그렇다네요
필자는 코딩교육을 하는것이 단순히 장래에 아이를 프로그래머 혹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키우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요
코딩 교육의 목적은 모바일 앱이나 프로그램을 척척 만들어내는 우수 프로그래머를 키우는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고 했어요
이를 컴퓨팅 사고라고 하는데 컴퓨팅 사고 능력을 키우는 코딩 교육을 통해 문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해야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컴퓨터와 이공지능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인공지능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잇는 일이 아닌 사람이 해야 하는 보다 창의적인 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적은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인간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는거죠
저는 다들 컴퓨터를 잘해야한다고 해서 코딩을 배우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제가 한참 잘못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대처하기 어려운 직업중에 1위가 회계사라고 해요
세무사, 회계사, 재무설계사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직업으로 뽑혔다고 해요
그 이유는 단순 회계 업무는 인공지능 로봇이 처리할 수 있지만
상황에 맞게 복잡한 재무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회계사 본연의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자는 우리 아이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꼭 사람의 두뇌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한다고 했어요

 

 

 


어려서 부터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해 봄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인 컴퓨팅 사고력,
논리력,창의성 등을 키워 줘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이 단순히 코딩 언어나 코딩 스킬을 따라 하기식으로 가르치는 데 중섭을 둬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아이들 개인 취향과 성향을 존중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이러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상을 뒤흔들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니
엄마가 알고 있으냐 없느냐가 큰 차이가 될 것 같았어요

또 이 책을 통해서 학교와 학원에서 단순히 게임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하고 결과를 채점해 성적을 매기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코딩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시작할 수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했어요
부모들이 이 방향을 미리 알고 혹시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아이를 지도해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도와줘야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코딩을 통해 즐겁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고
그런 모든 과정이 즐거워야한다고 해요
그렇게 즐겁게 놀이처럼 접하고 몰두하다 보면 어느샌가 우리 아이의 논리적인 사고력, 생각하는 능력, 오류를 찾아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향상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책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코딩교육을 지도 하고 있는지 처음 알게되었어요
삼성, LG 에서도 청소년 아이들의 코딩교육을 지도하고 대회를 통해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있도록 지원하고 있었어요
알고리즘 경진대회라는것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는데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강대 알고리즘 경진대회라는것도 있더라고요
또 아우 오브 코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시간 분량의 튜토리얼을 통해 코딩을 배울 수 있었는데
활용하기에 정말 좋은 홈페이지 같았어요

 

 

 

기본적으로 엔티르를 사용하는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었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엔트리를 활용하여 아이와 코딩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도 나와있었어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배우는 첫 코딩 엔트리를 나도 배워볼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었지만
우리 아이가 왜 코딩을 배워야하는지, 그 코딩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실현해야한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았어요
코딩을 처음 접하는 부모로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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