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기차역. 사람들이 모여 있다.불빛 아래 검은 선그라스를 쓴 남자가 나타나 이야기를 시작한다.무서운 이야기, 웃기는 이야기, 감동의 이야기...세상에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사람, 둘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