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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이댁은
심광진 감독, 이대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또 다시 가족 영화. ‘가족’이라는 화두는 참으로 끈질기게 재생산된다.
‘가족’은 인류가 짝짓기를 시작한 이래,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것이고, 그래서 늘 깊은 관심의 대상이자
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등장한다.
이대근의 가족은 어떨까?
노인 이대근의 연기는 훌륭하다. 마지막 장면을 보기 전까지
그의 가족들은 노인과 불화하고 화해하며 타협한다.
이대근의 인생에 있어 가족들은 무엇이었을까?
마음을 울리는 끝부분에서, 이대근의 아픔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