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은 영화감독이다.
친절한 금자씨에는 이영애가 나온다. 최민식, 송강호, 신하균, 유지태, 류승완(바로 그 류승완이다), 김부선 등 그야말로 최고의 배우들이 줄줄이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는 박찬욱의 이른바 ‘복수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다. 박찬욱은 최소한 한 편 이상의 복수극 시리즈를 더 만들게 된다. 장담한다.
이영애는 역시 놀라웠지만, 박찬욱의 연출은 멋있었지만, 시나리오나 영상 미학은 훌륭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무엇일까?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다시 보다. 처음 볼 때와는 다른 것들이 보인다. 금자의 표정이 마음을 움직인다. 슬픈 금자. 그와 함께 눈물 흘린다. 다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면, 자기 눈에서 피눈물을 흘린다는 어른들 말씀이 있다. 금자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곧 너희들에게 피눈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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