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리대금업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4
이화승 지음 / 책세상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인은 유태인보다 뛰어난 상인이라는 말이 있다.
수 천 년전부터 이미 대금업을 시작한 중국의 ‘전당포’를 정리한 내용.
우리나라에도 예전에는 ‘전당포’가 상당히 많았다.
전당포는 지금 득세하고 있는 ‘대부업’ 즉 ‘고리대금업’에 비하면
같은 사금융이라도 ‘여지’가 있었다.
고리대금업이긴 하지만,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유예기간(사실상 무의미하지만)을
두고, 돈을 빌려주었다는 것은 지금보다는 덜 강압적이고 덜 폭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내용이어서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