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민주주의가 오고 있다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5
박동진 지음 / 책세상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전자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어떠한 형식과도 다르다.
전자+민주주의라는 등식이나 논리가 성립하는지 조차 의문이다.
저자는 ‘전자식 민주주의’가 자칫 형식적 민주주의에 그칠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말이 너무 광범위하므로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구분마져도 모르게 되어버린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전자-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인터넷’-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를 위한 훌륭한 도구지만
그 도구를 정확하게 사용할 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면
‘직접 민주주의’의 길은 요원하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많지 않지만 무지 어렵게 써서 그런지 두꺼운 책을 읽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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