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로 본 삼국시대 음악 문화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3
한흥섭 지음 / 책세상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악기로 본 삼국시대 음악 문화

교양으로 읽어야 할 내용. 박사 학위 논문이라면 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리나라의 박사 학위 논문 수준이 그리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 책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박사 학위 논문이라도 일반 교양 수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노동자들은 E.H.카가 쓴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수준 높은 책-문고본-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는다고 하더군요.
[역사란 무엇인가]는 예전에 대학에서 신입생들의
커리큘럼에 무조건 들어가던, 아주 좋은 책입니다. ^^
이 책 역시 보통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서 좋은 책입니다.
책의 내용도 적고, 삼국시대와 중국에서 사용하던 악기와
시대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의 음악이 사뭇 다르게 출발했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뒤에 있는 더 읽어야 할 책들의 목록이 흥미진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