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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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대작가 위화가  쓴 [허삼관 매혈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의 말대로, 허삼관은 중국 인민을 상징하는, 보통 중국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현대사 속에서 중국 인민들이 살아가는 삶 자체가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고, 비극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웃기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느껴지는데, 이걸 ‘비애와 연민’의 감정이라고 평론가는 말하는군요.

중국 인민의 삶이지만, 크게 보면 인간의 삶이 ‘비애와 연민’의 삶이 아닐지…

허삼관의 낙천적이고 넓은 마음이 중국을 있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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