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다시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향수]만 4번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향수] 초판본과 가장 최근에 나온-개역판-을 모두 읽은 셈인데, 아무래도 나중에 번역된 것이

읽기가 좀 좋았습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는 참으로 독특한 문학작품입니다.

결코 역사적 사실일 수 없는 이야기를 가장 사실적인 배경과 역사 속에서 그려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향수]에는 유럽의 단면이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16세기라면, 그리 멀지 않은 역사이고, 말 그대로 르네상스가 활발하게 일어나던 시대였는데,

바로 그때, 이렇게 신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여러 번 읽었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가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국내에 번역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은 초판본이 나올 때 이미 다 읽었습니다.

이 작가 자신의 정체 또한 재미있더군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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