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왜 못하고 살았을까
댄 펜웰 지음, 손원재 옮김 / 큰나무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내 속에서 잠자고 있는 나를 발견할까 싶어 조심스레 책장을 넘긴다. 이미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도 발견할 수 있었고, 내가 이미 다짐하고 있던 이야기를 발견할 수도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결코 새롭지 않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 책을 저자한 분의 연세가 60세가 넘은 듯해서 인지 아직 20대인 나와는 생각이 틀이 다른 것 같았다. 나는 이미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행동을 이 분은 이제서야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랑한다고 말을 표현하는 것, 책을 읽는 것, 롤러 블레이딩을 타는 것, 장기등록하는 것.. 등등 나는 이미 예전부터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 그 책을 읽고 딱히 시작할 게 없었다. 아.. 헌혈.. ㅡㅡ;; 흠...''' 다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젊다면 다른 책을 읽어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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