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이 책을 추천받았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군.

  잘 읽히지는 않네

  잡생각이 많아서인지,

  글이 장황해서인지,

  수식어가 많아서인지,

  제빵을 몰라서인지,

 

  빵을 먹으려는데 손가락에 덕지덕지 붙는 첨가물들로

  정작 빵 맛을 모르겠어...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작가의말 중 251 상처가 나면 난 대로, 돌아갈 곳이 없으면 없는대로, 사이가 틀어지면 틀어진 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삶을, 단지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이 실은 더 많을 터다....심사위원 선생님들과 편집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빛을 보지 못했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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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이

화해하고 싶은 

쭈볏쭈볏

살얼음판

어슴프레

부끄러움

자기기만

모르는척

자기 합리화

나의 상처와 치유로 타인을 재단하기

...온전히 이해받으면서도 해부되고 싶지 않은 마음...

 

 

 

...이 노인은 얼마나 여러 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렸을까. 여자는 노인들을 볼 때마다 그런 존경심을 느꼈다. 오래 살아가는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오래도록 남겨지는 일이니까. 그런 일들을 겪곧 다시 일어나 밥을 먹고 홀로 길을 걸어나가야 하는 일이니까.238~9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쪽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 길에서 나 또한 두려움 없이,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작가의 말 중에서.

온전히 이해받으면서도 해부되고 싶지 않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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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요? 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럴까요? 한 인간을 제거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보다, 아무리 진드기 같은 사람이라도 죽여서는 안 될 만큼, 인간의 생명이라는 것은 귀중한 것일까요? 우린 거기에 대한 것을 그날 밤 토드헌터 씨의 만찬회에서 토론했지요, 이것ㄴ 어려운 문제입니다. 무서운 문제예요. 토드헌터씨는 그것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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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향한다. 즐거운 나들이였다.
전자 공동체에는 실체가 없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인간은 춤추는 동물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대문을 나서서 뭔가 한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우리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냄새를 피우기 위해서다. 누군가 다른 이유를 대면 콧방귀를 뀌어라.66

2004년 11월 11일에 나는 여든두 살이 되었다. 그 나이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나는 벌써부터 갓길 주차를 똑바로 못한다. 그러니 주차할 때는 제발 쳐다보지 마라. 중력도 예전보다 훨씬 더 불친절하고 난폭해졌다.
...소아과 의사인 아들에게 인생이 무엇이냐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버지, 그게 무엇이든 우리는 서로 도우면서 살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요."69

특별한 여행을 제안받는 것은 신에게 댄스 교습을 받는 것과 같다.-보코넌 122.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건대, 행복할 때 행복을 느끼고 그 순간에 나처럼 외치거나 중얼거리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라.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 행복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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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것은 지력이 아니고, 하물며 무력도 아닙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이의 인격입니다."415

492 오타
보급물품을 싫은 차량을

국가의 인격이란 의사 결정권자의 인격, 바로 그 자체였다.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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