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몬트클레어 골드먼으로 행복했잖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야. 우리가 다른 누군가가 되기를 바랄 이유는 없어. 모든 사람은 제각기 달라. 행복이란 있는 그래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해."
"옳은 말이에요, 엄마."470
"내가 카산드라를 만나면서 속이는 대상은 당신이 아니야. 내 쓸쓸한 기분을 속이고 있을 뿐이야."532
글을 쓸수 있어서, 전부 지울수 있었고, 전부 잊을 수 있었고, 전부 용서할 수 있었고, 전부 치유할 수 있었다.605
"그 일이라고 하지 마라. 아니타도 그렇게 되었고, 따지고 보면 그 일은 정말 많았잖니? 앞으로도 그 일들이 계속 있을 테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만 해. 불행은 피할 새도 없이 밀어닥치지. 사실 그 일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정작 중요한 건 우리가 그 일들을 이겨내야 한다는 거야...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