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

백조의 호수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별 기대 않고 봤던 책이 때로는 어떤것보다 큰 재미를 줄때가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동화를 모티브로 해서 짜여진 내용인데,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내용과 그림,코믹한 장면들이 적지않은 재미를 준다. m과 n의 초상도 이걸 보고서 바로 봤는데 이 작가의 만화는 조금은 색다른것 같다.동화적인 상상력을 갖고있는 사람같은데 기대된다.이 책도 분명 누가 봐도 재미는 있을 것 같다.참, 난 제목보고 발레만화인 줄 알았는데 절대 발레 만화는 아니다..;;

너무나 예쁜 사랑이야기

베이비 LOVE 1
시이나 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베이비 러브.. 이 만화를 읽으면 기분이 좋다. 순수하고 용감한 주인공 세아라때문인거 같다. 어렸을때부터 좋아한 슈헤이를 위해서라면 어떤일이라도 하는 세아라.. 내가봐도 참 귀엽구 이쁜일만 한다. 다만 둔한 슈헤이가 미울뿐..그래도 착하니깐..

이 만화에는 나쁜사람이 없는거 같다. 다들 천사표까지는 아니더라도 못된사람은 없다. 그래서 더 보면 기분이 좋은건가... 제목이랑 참 어울리는 만화이다. 유치할수도 있지만.나름대루 참 귀엽구 예쁜이야기. 앞으로도 세아라가 이쁜사랑 만들어가길..

아름다운 판타지..

마스카 Masca 1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처음엔 신인의 판타지라 재미 없을줄 알았다. 그러나..우연히 몇장 읽고나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조금은 기발하면서도 센스있는 동작들과 인물..스토리..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신비한느낌을 주고 주인공도 멋지다. 글쎄..불필요한 싸움같은것도 좀 많은것 같기는 하지만..재밌으니깐..

근데..보고나면 이 장면이 여기 왜 있는지 이해를 못할때가 있었다.조금은 내용연결이 안 되는것두 있구...다른 판타지보단 구성력이 좀 떨어지는 것같기도 하다. 하지만.분위기가 아름답고 신비한 판타지라 높이 평가하고 싶다.재미없거나 너무 어려운것 보다는 나으니까.

결론은.재미있다는거. 아름다운 판타지를 원한다면 추천 이다~

처음으로 밤새서 읽은 만화..

환상게임 10
와타세 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이 책은 처음으로 내가 밤을 새가면서까지 읽은 재미있는 만화이다. 여주인공의 모험이 굉장히 흥미진진했구..굉장히 코믹하기도 했구,사랑이야기두 아름다웠다. 조연들도 하나하나 주인공못지않게 개성있구 멋졌다. 슬프기도 하고..감동도 있구..돈이 아깝지 않은 만화다.

여주인공이 책속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부터가 특이하면서두 흥미를 끌었구..중국풍 배경도 맘에 들었다.일반 순정만화랑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말이 안 되는 내용이란걸 알면서도..빠질수 밖에 없는 스토리이다.인기를 굉장히 많이 끌어서 아직까지두 캐릭터상품이 있고..

애니로도 나왔구 2부도 있는데, 역시 제일 재미있는건 1부 만화책이었던것 같다. 신비하고도 웃기고 재밌는 이야기를 원한다면 한번쯤 볼만한 만화이다.

너무 악하다...

피치걸 1
우에다 미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이 만화에 주인공 모모의 라이벌 사에.. 너무 악하다.. 진짜 이런행동, 한번쯤은 생각은 하더라도,,아니,생각도 못할일이지만..진짜루 실행에 옮길수 있다니 대단한 인물이다.사에는.. 이거 보면서 적어두 내 주위에 이런 친구 없다는거에 감사하게 된다.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다..그래도 죽자사자 따라다니는 남자가 둘이나 있는걸보면 역시 착한사람은 복이 온다..는 건가... 처음에는 참 재밌게 봤는데..갈수록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아무리 그래도 친구인데..뭐..있을수 없는 일이니까 더 재미있게 보는건가.. 친구의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꿋꿋한 모모의 사랑이야기.. 재밌지만..더이상 괴롭힘 당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