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냉정과사이를 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읽었다.내용을 알고서책을 읽게된 것 인데 작가의 세부적인 묘사들로 인해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1권에서는 아오이 중심으로 한 이야기 2권에서는 쥰세이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두 사람의 작가가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제목아래 다른 주인공의 시점으로 써내려가는 것이 아마 이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물론 나 역시 이 책의 그러한 점이 신선해서 맘에 든다.

1권에서 아오이의 일상은 어쩌면 읽는이로 하여금 따분함을 느끼게 할 것 이다. 그러나 아오이와 쥰세이의 관계와 연관지어 아오이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심오한 부분까지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 쥰세이의 이야기는 1권보다는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다.

아오이의 30살 생일에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약속... 아오이와 쥰세이 둘다 이 약속을 기억하면서 상대방이 기억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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