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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억소녀 7
사카이 미와 지음, 서미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만화를 재미있게 읽었다. 황당한 스토리이기에 더 재미있었다. 이 만화가가 원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만화가는 아닌거 같으므로.. 사실성에 대해서는 제쳐두고..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그만큼 의외성을 발휘하는 전개이므로 혹평을 주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읽을때 조금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여주인공이 능력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너무 착한 것도 바보같고.. 자기를 너무 비하하는 거 같아서.. 이런 주인공에 짜증내는 사람이라면 보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