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정말 정이 가는 인간이다, 타로는..찢어지게 가난해도 불평없이 가장일을 잘 해내는 인간성에 성적마저도 좋은..거기다 잘 생겼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라면 덜 정이 가는데, 타로는 돈에 굶주려서 어이없는 생각과 행동을 하곤 한다. 그래서 타로가 좋다.
이 만화를 보고있으면 보는내내 즐겁다. 만화는 재밌어야 한다는 역할에 충실하다. 조금 보기에 불쾌한 장면도 간간이 있지만 역시 너무 재밌다.

비록 만화는 끝났지만, 웃긴만화를 떠올린다면 제일 먼저 타로가 생각난다. 가난함 속에서도 이렇게 살 수 있구나 하는걸 보면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만화가 너무 재밌어서 그런생각은 아주잠깐 해본거지만..아무튼 웃기는 만화가 이정도의 생각을 하게 했다면 유해한 만화는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유익한 만화가 아닐까?? 혹시라도 기분이 우울해질때면 또 꺼내어 보고싶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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