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어둑한 하늘에 금새 햇살이 내려온다.
나는 하루종일 세상을 비추는 태양이 고맙다.
기운없이 축 늘어지던 화초들도 이젠 괜찮은가 보다.
이 아이들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내 손은 신의 손이다. 일명 칼손 =[
화초같은 작은 식물을 좋아하는데
선인장같이 키우기 쉬운 애들도
말려죽이거나 익사시키는
남다른 재주때문에 늘 고민이다.
이름은 잊었지만 모기쫓는 식물이라 그런지
베란다를 온통 향기롭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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