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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 사랑에 대한 칼 융의 아포리즘
칼 구스타프 융 지음, 마리안느 쉬스 엮음, 한오수 옮김 / 솔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정신분석의 대가로 불리워진 칼 구스타프 융의 사랑에 관한 아포리즘이다. 심도있고 철학적인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고 또한 사랑에 대하여 많은 것을 스스로 정의하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때로는 나의 생각과 일치하고 때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까지 확장하여 되짚어 볼 기회를 얻게 되므로 지난 시간동안 혹여 살아가면서 쉽고 가볍게 여기던 많은 질문들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금 재정립 할 수 있다. 물론 그 만큼의 시간과 세월을 거치지 않은 내가 감히 그에 준하는 생각과 철학을 논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살아왔고 또 경험하며 생각했던 사랑에 관한 철학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돌아보는 시간을 되었다. 칼 융의 감성과 심리학적 영감을 모두 얻어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