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6-09-16  

인사
예전, 남겨주신 글에 인사를 못했어요. 일상이 그래요.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지요. 문득, 떠올라 부랴부랴 달려왔어요. 원래 비어있는 서재,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둘러보았지요. 페이퍼라도 올리시면 비공개로 인사나누기 조금 더 수월했을텐데^^ 할 수 없죠. 이렇게 인사만 남기고 갈게요. 아, 속도가 붙었던 독서는 다시 주춤. 일상이 그렇네요. 가을 만끽하시길.
 
 
겨울집 2006-09-18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내심 섭섭하기도 했었지요, ^^;;
아시겠지만 저의 알라딘 가입은
님의 축하인사를 위해 한 것이 아니덥니까?? ㅋㅋ
그러니 비어있는 서재, 일 수밖에 없지요~
채워보고 싶은 생각은 많지만,
그래요, 저도 일상이 어수선해서요.

요번에 문득 그 생각이 났었어요.
"spend a life time"이라는 노래 아시지요?
저 이 노래를 님의 홈피에서 처음 들었었답니다.
사실, 그 노래 들으러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그 생각이 문득 났어요. 조금 쓸쓸해졌구요.

태풍 때문에 집밖에 나가질 않고 있어요.
할 일이 많은 것도 맞구요.
한주 한주가 휘리릭 지나는 통에,
가을맞이가 아니라, 가을보내기에 돌입한 기분이예요.

겨울집 2006-09-18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독서는 일과 공부때문에,
선택할 수 없는 장르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방학엔 못 읽던 소설을 주로 읽고,
학기 중엔 이론서를 읽고 그렇지요..
독서의 계절과 상관없이 바쁘시겠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님의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기도 건강하길 바라구요~
그럼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