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스 & 토르소
크레이그 맥도널드 지음, 황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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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냐고 물었지? 가서 네 친구들에게 말해. 나는 너희들을 파괴하러 온 사람이다. 오늘 이 순간부터, 그 초현실주의자들의 모임을 붕괴시켜버릴 거야.”
버나드 하퍼가 입에 피거품을 문 채 말했다.
“그들이 당신을 먼저 몰락시킬 거야. 당신 패거리들 모두…….”
“나 뿐이야.” 헥터가 말했다. “나는 외로운 늑대거든. 파트너 따위는 없어. 나를 막기는 힘들 거야.

셔먼이 아틀란타를 횡단하듯 할리우드를 관통해 초현실주의자들 모임을 다 잘라 버리겠어. 그 말을 전해, 영감.”


 

<책소개> 

에드가상과 앤서니상, 검슈상 등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문학상의 주목을 받으며 저널리스트에서 소설가로 신고식을 마친 작가 크레이그 맥도널드의 국내 첫 번째 출간작이다.
소설가로는 제임스 엘로이와 잭 케루악, 영화감독으로는 코엔 형제와 쿠엔틴 타란티노와 같은 대표적인 하드보일드 예술가들을 섞어 놓은 듯하다는 극찬을 얻어낸 작품이다.
실제 인간을 토르소(torso, 목과 팔이 없는 조각 작품)처럼 다루는 이 엽기적인 살인극은 1935년부터 1961년까지 3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무대를 옮겨가며 펼쳐진다.
1막은 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 섬으로 실제 많은 생명을 앗아간 1930년대 최악의 허리케인이 불던 당시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2막은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화약고 스페인을 배경으로 헤밍웨이, 존 도스 파소스 등 파시즘에 대항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주한 예술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3막은 매카시즘의 광풍이 불어 닥친 할리우드, 4막은 말년의 헤밍웨이가 살았던 쿠바로 각각 무대를 옮겨간다.
주인공 헥터는 악몽 같은 살인사건을 쫓아가며 스파이로 밀고 당해 죽음의 위기를 넘기기도 하고 블랙달리아(1940년대 LA에서 일어났던 엽기 살인사건)를 연상케하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영화감독 오손 웰스를 구하거나 복수를 위해 거대한 예술가 집단과 싸우는 등,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시종일관 벌어진다. -aladdin.co.kr에서
 
스페인의 한적한 마을에서 여름을 나고 있는 범죄소설가 헥터. 자신이 술을 마시는 바에서 매력적인 한 여인 레이첼과 만나게 된다.
함께 온 친구가 사라져 버려 혼자 있는 레이첼, 마침 허리케인이 닥쳐오고 헥터는 레이첼을 도와준다는 핑계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태풍으로 관광객들마저 끊어진 마을에서는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살인이 일어나고, 수많은 시체를 보아오고 이야기를 쓴 범죄소설가지만
헥터는 초현실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살인 방식에 속이 울렁거린다. 인간의 몸을 마치 조각처럼 토르소로 팔 다리를 자르고
배를 갈라 안에 있는 내장을 모두 꺼내고 거기에 대신 기계 따위를 채워넣는 방식의 기묘한 시체훼손.
범죄소설가 헥터는 친구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일명 헴. 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곳에는 초현실주의 화가인 비숍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 레이첼이 애타게 찾던 친구 배벌리가 마치 살인의 시연습이라도 한 듯 버려진 시신으로 발견되고
배벌리를 찾으러 간다고 쪽지를 남긴 레이첼 역시 토막살해  된 시신의 모습으로 헥터 앞에 나타난다.
머리는 없고 몸은 토막났지만 헥터가 레이첼에게 준 흔치 않은 팔찌가 손목에 걸려 있는 시신 앞에 헥터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절망한다.
 
상심한 헥터 그리고 일련의 사건, 헥터는 잔인한 추억을 남겨준 마을을 떠나 쿠바로 가는데..
그 때 그 마을 이후로 곳곳에서 초현실주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살인이 계속해서 일어났다는 믿지 못할 소식을 듣게 되고
그 즈음 헥터는 레이첼의 여동생인 화가 알바를 만나게 된다.
헥터는 헴과 함께 한 명, 그들의 집에 드나들던 미술비평가를 의심하게 되고 그를 초대하는 것처럼 하여 혼내주기로 결심한다.
알바가 그리는 그림을 보고 그녀가 범인일 것이라고 짐작한 헥터는
쿠바 정부에 그녀가 반군이라는 신고를 하고 알바는 화형 당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멀어진 헴과 헥터의 사이만큼의 시간이 흐를 즈음 나이 든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고
헥터는 또다시 일어나는 초현실주의 살인사건을 보게 된다. 그리고 만나게 된 알바의 그림을 좋아하는 초현실 주의자들의 모임.
헥터는 이들로 인해 계속해서 모방살인이 일어나는 것임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의 근원인 레이첼과 알바의 아버지 버나드 하퍼를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버나드 하퍼를 응징하는 그에게 진실을 깨닫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범죄가 가장 격정적인 사랑과 맞물렸을 때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범죄소설가 헥터와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여인 레이첼의 사랑이 마치 미스터리 속으로 사라진 여인처럼
그녀의 뒤를 쫓아가는 헥터의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범죄스릴러 장르를 몹시 좋아하는 편이지만 역시나 이런 장르는 나의 감정이나 영혼에는 유익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헥터의 사랑보다 안타까웠던 것은 결국 레이첼을 그렇게 부서지게 한 원인이 그녀의 친부에게 있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죽고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부서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둘로 분리하여
살아남을 수 밖에 없었던 레이첼의 아픔이 물론 그녀가 저지른 모든 살인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세상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범죄소설가들만 그런 짓을 하지. 자기 소설 같은 인생을 사는 남자만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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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구약 모세오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감수 / 복있는사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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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12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 아이를 건드리지 마라! 네가 나를 위해 네 아들, 네 사랑하는 아들을 제단에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니, 네가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는지 이제 내가 알겠다." 13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보였다. 아브라함은 그 양을 잡아다가 자기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20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아브라함에게 소식이 들려왔다. "그대의 동생 나홀이 아버지가 되었소! 밀가가 그의 자녀를 낳았는데, 맏아들은 우스, 그 아래로 부스, 그므엘, 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랍, 브두엘(그는 리브가의 아버지다)이 태어났소." 밀가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에게서 이 여덟 아들을 낳았다.

 

창세기 24장

12~14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오늘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제 주인 아르바람을 선대해 주십시오! 제가 이 곳 우물가에 서 있다가 마을의 젊은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면, 한 여인에게 '그대의 물동이를 기울여 물을 마시게 해주시오'하고 말하겠습니다. 그때 그 여인이 '드십시오. 제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그 여인이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이삭을 위해 택하신 여인인 줄 알겠습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서 제 주인을 위해 뒤에서 은혜롭게 일하고 계신 줄 알겠습니다."

17 그 종이 그녀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그대의 물동이에 든 물을 한 모금 마실 수 있겠쏘?"

18~21 그녀가 말했다. "그럼요. 드십시오!" 그녀는 물동이를 받쳐 들고 그가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었다. 그가 물을 실컷 마시고 나자, 그녀가 말했다. "제가 낙타들도 실컷 마실 수 있도록 물을 길어다 주겠습니다." 그녀는 곧 물동이의 물을 여물통에 붓고, 다시 우물로 내려가 물동이를 채웠다. 그녀는 낙타들에게 물을 다 먹일 때까지 계속해서 물을 길어왔다.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인지, 과연 하나님께서 이 여행 목적을 이루어 주신 것인지, 그 사람은 말없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22~23 낙타들이 물을 다 마시자, 그 사람은 무게가 5그램이 조금 넘는 금코걸이 한 개와 무게가 110그램 정도 되는 팔찌 두 개를 꺼내어 그녀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다. "그대의 가족에 대해 내게 말해 주겠소? 그대는 누구의 딸인가요? 그대의 아버지 집에 우리가 묵어갈 방이 있는지요?"

24~25 그녀가 대답했다. "저는 밀가와 나홀의 아들인 브두엘의 딸입니다. 우리 집에는 묵을 방이 많고, 꼴과 여물도 넉넉합니다."

26~27 그 사람은 이 말을 듣고서, 고개를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고 기도했다. "하나님,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찬양을 받으소서. 하나님께서 제 주인에게 얼마나 관대하고 신실하신지,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를 제 주인의 동생이 사는 집 앞까지 이끌어 주셨습니다!"

 

창세기 39장

3 그의 주인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면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게 해주시는 것을 알았다.

21~2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곳 감옥에서도 여전히 요셉과 함께 하셨고, 요셉에게 인자를 베푸셔서 간수장과 가까운 사이가 되게 하셨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죄수를 맡겼고, 요셉은 모든 일을 잘 처리했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자유를 주고,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면서, 그가 하는 일마다 최선의 결과를 낳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창세기 45장

5~8 "내가 바로 형님들의 아우 요셉입니다. 형님들이 이집트에 팔아넘긴 그 요셉입니다. 저를 팔아넘겼따고 괴로워하지도 말고, 자책하지도 마십시오. 그 일 뒤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형님들보다 앞서 이곳으로 보내셔서, 여러 목숨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이 땅에 흉년이 든 지 두 해가 되었지만, 앞으로도 다섯 해 동안은 흉년이 계속 들어 밭을 갈지도 못하고 추수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앞서 보내셔서, 이 땅에 살아남은 민족이 있게 하시고, 놀라운 구원의 행위로 형님들의 목숨을 구하도록 준비하셨습니다. 보다시피, 나를 이곳으로 보낸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바로의 아버지와 같은 자리에 앉히시고, 내게 그의 일을 맡기셔서, 나를 이집트의 통치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20~22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여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너희 가는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예비해 둔 곳으로 너희를 인도하도록 하겠다. 너희는 그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그의 말에 순종하고 그를 거역하지 마라. 그가 나의 권한으로 행동하는 까닭에, 너희의 반역을 참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그의 말에 순종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모든 것을 행하면, 내가 너희 원수들에게 원수가 되고 너희 적들과 맞서 싸우겠다.

 

레위기 26장

11~13 너희가 사는 곳에 나도 같이 살 것이다. 내가 너희를 피하지도 않고 멀리하지도 않겠다. 내가 너희와 함께 거리를 거닐겠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내어 더 이상 이집트 사람들의 종이 되지 않게 한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에게서 종의 굴레를 벗겨내어 너희가 마음껏 자유롭게 다니게 했다.

 

민수기 23장

19~20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을 말하지 않으시며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마음을 바꾸지 않으신다. 그분께서 말씀만 하시고 행하지 않으시겠느냐? 그분께서 약속만 하시고 지키지 않으시겠느냐? 나는 축복하라고 이곳에 보내졌고 그분께서 복을 내리셨다. 그러니 내가 어찌 그것을 바꿀 수 있으랴?

 

민수기 35장

33~34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히지 마라. 살인은 땅을 더럽힌다. 살인한 자의 피가 아니고는 그 땅에서 살인의 피를 씻을 수 없다.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히지 마라. 나도 그 땅에 살기 때문이다. 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곳에 같이 살고 있다.

 

신명기 4장

29 그러나 여러분이 거기서도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찾으면, 진정으로 그분을 찾고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을 찾으면,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39~40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위로는 하늘에 계시고 아래로는 땅에 계시며, 그분만이 오직 한분 하나님이신 것을 제대로 알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그분의 규례와 계명을 지키며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잘 살고, 여러분의 자손도 여러분의 뒤를 이어 잘 살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땅에서 오래도록 살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8장

2~6 하나님께서 지난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여러분을 인도하신 모든 여정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여러분을 극한까지 몰아붙여 시험하신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 어떠한지, 여러분이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아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힘든 시기를 겪게 하시고, 여러분을 굶주리게도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여러분들도 모르고 여러분의 조상도 몰랐던 만나로 여러분을 먹여주셨습니다. 이는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 사십 년 동안 여러분의 옷이 해어진 적이 없고, 여러분의 발이 부르튼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버지가 자기 자녀를 훈련시키듯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훈련시키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배웠습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신명기 10장

12~13 그러니 이스라엘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그분 앞에서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고, 그분께서 여러분 앞에 두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섬기며,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이 잘 사는 길입니다.

14~17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곧 하늘과 그 위에 있는 것,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남의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조상에게 마음을 두시고, 다른 모든 민족 가운데서 그들의 자손인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그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마음의 굳은살을 베어 내고, 제멋대로 고집부리는 것을 멈추십시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은 모든 신의 하나님이시며, 모든 주의 주이시며, 위대하고 강하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 15장

4~6 여러분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니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저 땅, 곧 여러분이 차지할 땅에서 여러분에게 아낌없이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의 음성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듣고,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부지런히 지킬 때에만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언정 꾸지는 않을 것이고, 많은 민족들을 다스릴지언정 다스림을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7~9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저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여러분의 동족 가운데 곤경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를 만나거든, 못 본 척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지갑을 꼭 닫지 마십시오. 그러면 안됩니다. 그의 처지를 살펴보고, 여러분의 지갑을 열어 그가 필요로 하는 만큼 넉넉하게 꾸어 주십시오. 손해를 따지지 마십시오. "조금 있으면 일곱째 해, 곧 모든 빚을 면제해 주는 해다"하는 이기적인 소리에 솔깃하여, 곤경에 빠진 궁핍한 이웃을 외면하거나 그를 돕지 않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그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뻔뻔스러운 죄를 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0~11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베푸십시오. 아까워하는 마음을 갖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 곧 여러분의 모든 업무와 사업 가운데 내려 주시는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의 복이 결정됩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이 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언제나 인정많은 사람이 되십시오. 지갑을 열고 손을 활짝 펴서,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의 이웃, 가난하고 굶주린 여러분의 이웃에게 베푸십시오.

 

신명기 30장

11~14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이 계명은 여러분에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여러분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계명이 높은 산 위에 있어, 누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그것을 가지고 내려와 여러분의 수준에 맞게 풀이해 주어야, 여러분이 그 계명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그 말씀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입 속 혀처럼 가까이, 가슴 속 심장처럼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니 바로 행하십시오!

15~16 내가 오늘 여러분을 위해 한 일을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 앞에 생명과 선, 죽음과 악을 두었습니다.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분의 길을 따라 걸어가십시오. 그분의 계명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참으로 살고, 풍성하게 살 것입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여러분에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신명기 31장

6 힘을 내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보다 앞서 성큼성큼 힘차게 걸어가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버리지도 않으시고, 떠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7~8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에게 말했다. "힘을 내시오. 용기를 내시오. 그대는 이 백성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들 조상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서, 그들이 저 땅을 자랑스럽게 차지하게 하시오. 하나님께서 그대보다 앞서 성큼성큼 힘차게 걸어가시고, 그대와 함께하십니다.  그대를 버리지도 않으시고, 떠나지도 않으실 것이오. 두려워하지 마시오. 염려하지 마시오."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메시지 모세오경은 또다른 경험이었다. 다음은 메시지 역사서.. 를 만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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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지음 / 드림북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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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한 사람, 임산부나 노약자는 읽지 마시오"

 

책 표지에 적힌 문구를 보고 마치 끔찍한 공포나 호러소설을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표는 송명희 시인이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세상의 마지막 때 이야기를 소설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구체적인 사실을 전하는 것은 너무 많은 충격과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소설화 했다는 이 이야기는.. 소설로 읽어도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요한계시록의 증언들을 바탕으로 666 사탄의 표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대환란 가운데 버티어 나가는 기록이 있다.

대환란 후에 휴거가 온다고 한다. 휴거 된 자와 되지 않은 자.. 밭에 나가서 함께 일하다가도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한다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이 책 안에서도 그렇게 휴거는 번갯불이 번쩍 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일어난다. 하나님을 잘 믿지만 휴거되지 않은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럼 그들은 이제까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어떤 목적을 위해 세상에 두신 경우도 있다. 이 책 속의 어떤 사람은 휴거 이후에 오히려 하나님을 더 절실히 믿고 만나게 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휴거되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과 원망을 쏟아내며 하나님에게서 돌아서 버린다. 마지막 때의 이야기들이 결코 멀지 않은 지금..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나 스스로 얼마나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된다.

송명희 시인이 쓴 표.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사탄의 종과 노예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문화와 상황이 하나님을 배척하고 멀리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진정 하나님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그 영혼이 구원얻기를 기도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더욱 전하는 것.. 그 날이 가까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이 시대에 감당해야 하는 영적 사명일 것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고, 모진 고문과 시련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또다른 사람들이 그 믿음을 배우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몹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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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사 3 - 사랑의 중보자 하나님의 대사 3
김하중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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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을 닮아 연약하고 힘 없는 자들을 위해서 조그만 십자가라도 달게 져야 한다.

그리고 사랑과 정직함과 담대함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여 세상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주중대사로, 통일부 장관으로 지내며 사람의 뜻이나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온전히 의지했던 김하중 대사님의 세 번째 책.

그가 주중대사로 6년 이상 중국에서 근무했지만 지금도 대사라는 말이 어느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김하중 대사님의 하나님의 대사 책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시대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우리와 소통하기 원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 그대로 김하중 대사님은 공직에서 물러난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대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대사라는 직함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나님의 대사 1, 2권이 보다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깊은 기도를 통한 만남과 그 응답, 그리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통해 김하중 대사님이 걸어왔던 인생의 매순간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고백하는 책이었다면, 하나님의 대사 3권은 좀 더 넓은 견지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신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화, 그리고 주중대사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만나고 기도하게 하셨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응답과 중보기도의 경험. 사랑이 없이는 결코 하기 힘든 오랜 기간의 중보기도와 그 사랑 마저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것들.. 그런 내용들을 책을 읽으며 생생하게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보다 객관적으로 씌여져 있어서 하나님의 대사로서 김하중 대사님이 이전에도 세상의 권력이나 지위를 의지하지 않고 그의 하나님을 만난 이후의 모든 삶에서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살아왔음을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하는 책이었다. 이런 대사님의 삶의 태도가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하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우선적으로 묻고 행하는 대사님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 삶을 맡기시는 태도가 얼마나 크리스천들에게 귀감이 되는지 모른다.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 함께 하는 것. 우리가 하나님께 마치 어린 아이처럼 조곤조곤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들을 말씀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것인데.. 우린 너무 어렵게 우리가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하고 대단한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벌고 기타 등등의 것들을 해야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실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하나님 품에서 어린 아이처럼 폭 안겨 조곤조곤 이야기를 하고 하나님이 요청하시는 것들에 순종하고 내게 주신 나를 두신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매순간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사는 것.. 그것이 나의 유일한, 그리고 평생의 숙제이다. 그 숙제마저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 날까지 앞으로 나아가야 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나를 사용하시고 새 소망을 주시고 약속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비로소 내가 정말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온 마음을 다해 고백합니다. 사랑해 주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 지셔서.. 부활하셔서.. 여전히 하나님 옆에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책 속에서..>

p.32

청와대 근무를 시작하며 나는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매일 내가 교만하지 않도록 해 주시고, 청와대를 떠날 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p.42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사람이 가까워지면 아주 조그만 일로도 쉽게 결별할 수 있지만, 상대방을 깊이 사랑하여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하면, 영이 서로 통하게 되어 쉽게 분리될 수 없다. 이것이 영의 사람들과 육의 사람들의 차이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3)

 

p.69~70

여러분도 잘 들어주세요.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를 약하게 믿을 수 없어요. 만일 예수를 세게 믿어서 외교부 장관이 안 된다고 해도 상관이 없어요. 나는 앞으로 예수를 더 세게 믿을 거예요. 그러니 혹시 사람들이 물어보면 내 생각을 잘 설명해 주세요.

 

나는 그 말을 전해 듣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림과 동시에 나를 반대하고 나에 관해 좋지 않은 보고서를 올린 사람들을 축복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 2)

 

P.84

하나님은 정말 기도하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법이 없다.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 하리이다(시5:11)

 

P.104, 107

이처럼 하나님은 자녀들이 당하는 고통을 다 알고 계신다. 그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서 고통을 받을 때,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자들을 우리 주님은 결코 그냥 두지 않으시고 큰 사랑으로 위로하시고 축복하신다. 장도원 장로가 사업으로 무척 바쁠 텐데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나를 위해 기도하도록 하시고 또 내게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셔서, 그가 힘들고 슬플 때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여 위로함으로써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인해 주셨다.

 

p.121, 133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시118:6)

사람들은 신상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놀라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놀랄 일도 없고 무서워할 일도 없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항상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기 때문이다.

 

p.195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란 것을 본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였을 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더니 곧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늘 의아했습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하시고는 왜 곧 응답해 주셨을까?'

성령께서 이에 대하여 하나님의 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 세상의 시간과 공간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마리아의 굴하지 않는 믿음이 때를 이르게 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에 닿을 그때, 하나님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우리의 믿음에 따라 당겨질 수도 더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p.228~

진정한 리더의 조건

1.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2. 비전과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3. 지혜와 통찰력이 필요하다

4. 도덕적이어야 하며, 부하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영적인 리더

1.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사랑하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눅6:32, 35)

 

2. 정직하라(하나님의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11:7)

 

3.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영적인 리더의 특징은 담대함이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신31:6) 

 

4. 책임과 고통을 기쁘게 감당하라(리더는 항상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22:29)

 

영적인 리더는 사랑과 정직함과 담대함으로 고통을 기쁘게 감당하며 영광된 자리에 있을 때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하여 공부하고 실력을 길러야 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의 권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p.235~236

우리는 사랑을 통해 내가 속한 직장을 변화시킬 수 있고, 내 주위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이나 원수를 직접 만나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럴 때 우리는 기도를 통해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무릎을 꿇고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사랑과 축복을 선포할 때 내 안에서 놀라운 역사가 일하난다. 그것이 사랑의 능력이며 기도의 능력이다.

우리는 상사를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부하를 사랑해야 하며, 내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물론 적대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싫더라도 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만 영적인 리더들은 기도하면 된다.

 

p.236

결국 외교도 인간관계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인데, 물질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일시적이다. 누군가를 위해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깊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신다.

 

p.237

사랑은 세상의 어떤 사람도 흉내낼 수 없는 크리스천의 강력한 무기이다. 세상 사람들이 명문 학교나 큰 직장에는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어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긍휼한 마음을 갖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병기를 마음껏 사용해야 한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p.240

세상 사람들은 사람을 잃게 될까 봐 무서워하고, 자기가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때문에 항상 담대하다. 성경에 나오는 리더들이 모두 담대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릎꿇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담대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지혜와 담대함은 세상에서 배우는 지식이나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이다.

 

p.242, 244

리더가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면 그는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남을 사랑하지 않고, 용서하지 않고, 함부로 거짓말을 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커녕 계속 사단의 미혹을 받는 자아의 소리만 듣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나는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정직한가'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야 회개할 수 있고, 남을 온전히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으며, 정직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통하여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다.

 

p.245~

하나님의 대사들에게 주어진 사명

 

1.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 되기를 요구하신다. 빛이 된다는 것은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때문에 영적인 리더들은 가정과 직장과 사회를 향한 빛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4~15)

우리가 어둠을 떠나 빛이 되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그 빛을 높이 들면 들수록 하나님께서는 더 강력한 기름을 부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열방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기름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기름부음을 받고, 열방으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2. 조그만 십자가라도 져야 한다.

크리스천들은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승리를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지극한 수난과 고통,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영광과 새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 먼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의 아픔을 겪어야 한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9:23~24)

 

p.251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통일이 오도록 기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남북 간에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고, 환난이 오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환난만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먼저 남북 간의 모든 미움과 대립과 이념 갈등이 무너지고 계층과 세대 간의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이 나라 정치에서 거짓과 교만과 권모술수가 사라지고, 경제에서 거짓과 탐욕과 정경유착과 교만이 없어지고 사회, 문화, 교육에서는 선동과 거짓과 탐욕과 조급함과 욕과 무례함과 교만함과 인기 몰이가 사라져야 한다. 또한 종교계에서는 비방과 특권의식과 금권선거와 기득권이 없어지고, 가정에서 거짓과 음란함과 알콜중독과 인터넷 중독이 사라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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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드세요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어째서 정말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관능적인 기분으로 만드는 걸까? 먹으면 먹을수록 애가 탄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기분 나쁜 일도 괴로운 일도 그때만큼은 전부 잊을 수 있다."

 

치매가 걸려 임종을 앞둔 할머니를 위한 후지산 모양의 빙수

청혼 전 함께 나눈 허름한 중국집에서의 풍성한 식사 슈마이(중국식 찐만두), 상어 지느러미 수프(샥스핀), 삼겹살 덮밥..

10년간의 연인이 이별을 앞두고 여행에서 함께 먹는 송이버섯 튀김

병에 걸려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아버지와 스물다섯해를 살아온 딸이 마지막으로 아빠에게 끓여주는 계란을 푼 된장국

오랜 노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단둘이 즐기는 추억의 식사 하트콜로릿(크로켓)

애완돼지(폴크)와 함께 자살을 선택한 한 남자의 인생에서의 마지막 식사 브로콜리 포타주, 생굴과 복숭아 콤포트, 차가운 게살수프, 체리 토마토 셔벗, 오징어 소테,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라 듀레의 마카롱..

아빠의 49제 때 준비해 간 에클레르와 쓴 맛의 기리탄포.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엄마와 딸이 함께 나누는 식사.

 

읽는 내내 침이 고이는 것을 느끼며 읽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항상 따뜻함을 먹게 해주는 오가와 이토 작가..

달팽이 식당에서 만났던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 "따뜻함을 드세요"에서는 일곱 가지의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음식이야기를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책에 싣고 있다. 그리고 그 일곱 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는 침을 꼴깍 삼키게 할 뿐만 아니라 마음 한 켠을 훈훈하게 만드는 힘까지 가지고 있다. 오가와 이토 작가의 작품은 그런 것 같다. 비록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일지라도, 주인공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조금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마음을 다하여 맛있게 읽고 맛있게 먹고 그 감동에 흠뻑 빠져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어째서인지 이번 달은 죄다 음식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반증도 되겠다. 건강식, 저염식 식사를 해야 하고 웰빙과 힐링이 트렌드인 요즘 음식 역시도 힐링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와 이토의 따뜻함을 드세요를 읽으며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음식이야말로 그들의 삶과 그들의 생을 기운나게 해 주는 제대로 된 힐링음식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최근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고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맞다고 알고 있고 실천도 하려고 하고 있지만, 진짜 맛있는 걸 먹을 때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이완되는 그 느낌을 즐길 수 없다면 인생이 또 너무 삭막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우아하게.. 혹은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건 날씬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특권인 것인가..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라던가 체질적으로 그렇다던가 하는 사람들 중에 오히려 미식가와 식도락가가 더 많은 것을 보면 솔직히 나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좋지 않은 정크푸드로 내 몸을 혹사시킨 시기 때문이지만 그 잘못을 갚기 위해 지금 엄청난 노력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좋아하는 음식을 적절히 먹고 재미있게 지내면.. 안되는 걸까? 아무래도 그게 가장 행복할 것 같다.

 

오가와 이토 작가의 이 작품을 통해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고 역시 음식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료해 주고, 만족하게 해 주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맛있는 음식은...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으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적정량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도.. 끼니를 여러 번 거른 후의 폭식이나, 꾹 참다가 결국 다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오히려 아주 나쁜 것임을..

그래서 오늘부터도 더욱 더 나는 건강한 식사를 위해 힘내보아야 겠다. 뭔가 결론이 이상한가;;; 암튼.. 따뜻함을 드세요를 통해 힐링음식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 당신도.. 한 번 그 따뜻함을 드셔 보시기를 권한다.

 

p.44

엄마가 곧잘 그랬어. 배우자를 정할 때는 함께 식사를 하라고. 그래서 남기지 않고 깨끗이 잘 먹는 사람이라면 지갑을 맡겨도 괜찮다고.

 

-> 이런 남자 찾아요.. 이 분!! 이 분 찾습니다..ㅎㅎ

 

p.145

어째서 그럴까. 잃어버린 뒤가 아니면 소중한 것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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