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늘 2009-07-03  

어렸을때, 한여름날.. 할머니집 뒷쪽으로 평상에 누워있으면 느낄수 있었던 그 산들바람... 

커졌다 작아졌다 또 다시 커지던 매미의 울음소리...  

작가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또다시 그때 그 어린시절 그 평상에 다시 누워있는 것 같아요 

항상 건필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deepheart 2009-07-0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작품을 읽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바이올렛 2009-08-0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였던가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그때는 "풍금이 있던자리" "깊은슬픔"
"외딴방"을 연속해서 읽을 수 있었던 그때가 아닐까싶네요. 그 후론 오랫동안 님의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결코 평탄치않은 삶이였기에 마음의 여유또한 없었다고하면 핑계랄수있겠지요.. 첫회부터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는 하루의 시작이 되어버렸어요. 누군가에게서 막연하게 전화가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하루를 버티기도합니다. 또 다른 나의 삶의 시작 신경숙님에 가슴으로 쓴 귀한 소설 기다려봅니다. 늘 건강하시옵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