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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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작가의 이야기다. 어머니와 특히 사이가 좋은 작가는 25살 때 어머니를 병으로 잃는다. 힘든 시기를 겪은 뒤, 어머니가 떠오를 때마다 “h마트”라는 한인 마트에 가서 한국 식재료를 사서 한국 음식으로 고통을 이겨낸다.

만약 내 어머니가 25살 때쯤 돌아가신다면 나는 어땠을까? 문득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친구가 떠올랐다. 그 친구의 슬픔을 위로해주지 못한 건 두고두고 후회로 남아 있다.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 친구의 슬픔을 나누고 싶다. 남의 슬픔도 나의 슬픔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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