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진부다. 하지만 요즘 이 말이 참 와닿는다.

운동 하고 밥 먹고 휴식하면서 사람은 더 건강해진다.

정신적 측면에서 독서는 <운동+밥>인 것 같다. 원래는 따로따로 해야 하는 것들인데 한 번에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 행위인가.

물론 책 같은 거 읽지 않아도 정보를 취하거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지금은 19세기가 아니니까. 하지만 정보 전달의 본질은 글자이기에 독서는 영원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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