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책.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 탐났지만 그의 인생을 보니 그 호박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싸움을 했는지 대충 알게 되었다(내가 어찌 그 삶을 알겠는가). 모두가 자신만의 싸움을 하듯 예술가에게 있어 작품이란 그가 한 싸움의 전리품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