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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채근/책은 결성때문이었다. 


















처음에는<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로 시작했지만, <논어>와 <채근담>까지 가세해 일렁임이 번져갔다. 

반디us, 알라딘us, 글로벌 인터파크와 같은 해외주문을 뒤졌고, 결국 실제로 결제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갑자기 한국에 들어가게 되며, 더 주문할 거리를 추가하고 있다. 


















알라딘 베스트 블로거 로쟈 이현우 씨의 "시골빵집 산촌빵집"이란 글을 보고 추가하게 된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그리고 같은 분류로 흥미있어 보이는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까지. 왜 이렇게 '자본론' 바람이 나에게 크게 일었는지는 추천해 준 한 사람만이 알겠지. 


그리고 '한 여름 밤의 꿈'을 달래줬던 <숨고 싶은 집>과 소장용 <와일드>는 주저 없이 장바구니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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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교양서를 읽고 나면, 항상 아래 포스팅에 책 목록을 추가하곤 한다.

 

Books about Law : http://blog.naver.com/amy0116/110156407133

 
 
 

 막 [젊은 변호사의 고백]이라는 변호사 에세이를 읽고 목록에 추가하려 보니, 마지막 수정 날짜가 작년 9월인 걸 확인하고는 놀랐다. 마지막으로 추가한 책이, 문국진을 인터뷰 해 쓴 법의학 교양서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뻔했디]였다. 그의 다른 저서 [지상아와 새튼이]가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이라는 개정판으로 나왔구나까지 확인해놓고는, 책 리뷰를 쓰지 않았다는.. 

목록에 있지는 않지만 YA 용으로 쉽게 쓰인 과학수사 책 [Forensic Scientist (Life Investigating Sudden Death)]도 읽었네.. 

 

 

중간에 한국 갔다 오며 훌라훌라 사온 문유식 판사님의 신간 [개인주의자 선언]은 열심히 읽다 말았구나..

 

 

 

 

 

 

 

 

 

 

 

 

이상, LAW 카테고리 잊지 말자는 혼자만의 반성글이었습니다.

​원문: http://blog.naver.com/amy0116/22069201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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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의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과 김영하의 『말하다』리뷰를 읽다가 멈칫, 독서노트에 적었던 문구 2개를 간단히 포스팅한다. 

​먼저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

 

 "내 서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한 부분은 읽은 소설, 또 한 부분은 읽은 비소설, 나머지는 읽지 않은 책들이다. 그러니까 제일 좋은 책이 맨 앞에 있고, 그보다는 덜 좋은 책이 그 뒤로 쭉 꽂힌다. 물론 판단은 주관적이다. 그렇게 해서 평생에 걸쳐서 소설 365권과 비소설 365권을 선정한 뒤에 일흔 살이 지나면 매일 한 권의 소설과 한 권의 비소설을 읽으며 지내고 싶다. 그러니 내 노후대책이라면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730권의 책을 마련하는 것이랄까."

 

 

 

 

인생의 책들이라니, 꿈의 도서관이다.

아침 운동으로 간단히 책장 정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김영하의 '말하다',

 

 

 문학은 성공하는 방법은 가르쳐줄 수 없지만 실패가 그렇게 끔찍하지만은 않다는 것, 때로 위엄 있고 심지어 존엄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러니 인생의 보험이라 생각하고 소설을 읽어라.

 

 

"​인생의 보험이라 생각하고 소설을 읽어라."

김영하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가 번역한『위대한 개츠비』는 종신보험처럼 잘 간직해둘 것이다.

 

 

 

 

 

 

 

 

 

두 권 다 아직 읽지도 구입하지도 못했지만,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 두었다.

그리고 잊지 않고 독서노트도 채우고 있다.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나도 문장 수집가가 되어 가겠지.

내 문장들도 피어나길 바라며. 

 

 

 

 

원문: http://blog.naver.com/amy0116/22034567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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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출간되길, 아니 무려 4년을 기다린 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마이클 코넬리'의 미키 할러 시리즈 3편 [REVERSAL]의 번역본 [파기 환송]입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책은 현재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에서 전격 출간되고 있어요.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1편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번역본이 2008년도에, 2권인 [탄환의 심판]이 2012년에 나왔으니, 마지막 번역본 출간 이후 4년이 지난 셈입니다. 물론 기다리다 지쳐 작년에 원서로 뚝딱 읽어버렸지요.

 

 

 

아래는 원서로 읽고 쓴 리뷰에요. 리뷰는 물론 우리말로.

 

알라딘 리뷰: http://blog.aladin.co.kr/snowwhite16/7420205

 

네이버 리뷰: http://blog.naver.com/amy0116/220297794559

 

 

설날이 되기 전 출간되었으면 하와이 방문한 동생 편에 책을 받아 볼 수 있었을 텐데,

출간일이 미뤄져서 도서관에 희망도서 넣고 기다려야겠어요.


상반기는 이 책을 읽으며 달래고, 하반기에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권]이 나와주면 좋을 텐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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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읽은 이 글은.
커피얼음 가는 소리가 들리는 이 곳은.


 

순간 나를 영국의 어느 막스앤스미스 카페 한켠으로 옮겨다 놓았다.  



책을 열었다 덮었다 열었다 덮었다 


표지를 손으로 쓸어 보았다. 덮을 때마다 다시 펼 때마다
아껴서 아껴서 글들이 끝나지 않기를
아껴서 아껴서 읽었다. 


 


#15
나도 영원히 볼 수 없는 한 군데는 남겨두기로 하자. 가고 싶더라도 보고 싶더라도 가지말자.  
 
 
#17
지금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은 당신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 한 가지가 있다면
당신 앞에서 우는 일
그래도 우리는 이 생에서 한번은 만나지 않았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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