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의 결혼식 - 2004년 제1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19
선현경 글 그림 / 비룡소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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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기를 중심으로 놓고 생각하잖아요. 

또는 뭐든지 다 안다고 뻐기기도 하잖아요. 

그 세상에 낯선 문화가 성큼 다가온다면 일단 꺼리게 되는 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파란 눈의 이모부는 끈질기게 기다려 줍니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건 또 알거든요.

기다려주는 사람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마지막에 반가움에 눈물을 왈칵 쏟을 정도로요.


한국과 다른 나라의 경치와 풍습과 다가서는 법을 알려줍니다.

오랜만에 외국 작가가 아닌 한국 작가의 책이라는 것도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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