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3호 2006.10.1.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1년의 3/4이 지났습니다. 새해의 출발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릅니다. 이제 이번주가 추석이 됩니다. 추석에 앞서 국군의 날, 노인의 날, 개천절이 있습니다. 9일은 한글날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제도 추석을 맞이하여 새로운 날개짓을 하였으면 합니다. 

첫 번째 피라니아 _ 고정관념을 버려야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피라니아 _ 모험 없는 삶은 희망 없는 삶과 같다
세 번째 피라니아 _목표 없는 삶은 우연과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네 번째 피라니아 _부정적 감수성을 버리고 긍정적인 감수성을 가져라
다섯 번째 피라니아_ 질문과 요구 없는 삶은 목표가 없는 삶과 같다
여섯 번째 피라니아 _ 열정 없이는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다
일곱 번째 피라니아_ 출발하지 않으면 도착도 없다

삶에 있어서 만나게 되는 두려움을 잘 표현한 것이 '피라니아 이야기'입니다.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피라니아를 극복해 갔으면 합니다. 자기 인생의 스토리는 자신이 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희극을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비극을 쓰시겠습니까? (정답:희극)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 
 
자폐증 등 뇌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와 대조되는 천재성을 동시에 갖게 되는 현상. 악기 연주나 암기, 암산 등 특정 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다.
 
유래
Savant란 프랑스어로 배우지 않고 터득한 기술이란 뜻을 갖고 있다. 뇌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도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현상을 보고 학자들이 쓰기 시작한 데에서 유래했다. 
 
시사점
사람의 능력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장애인들도 특정 분야에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경영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직원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30분 동안 열의를 갖는 사람도 있고, 30일 동안 열의를 갖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30년 동안 열의를 갖는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한다.

- 버틀러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맥킨지가 말하는 신제품 성공의 법칙 
 
신제품 출시에 있어 스스로 설정한 시간 목표를
맞춘 회사와 그 보다 6개월 뒤진 회사 사이에는
실적이 8배 차이가 났다.

일단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그 차이를 따라잡기는 지극히 어렵다.
일단 뒤진 측에서 계획보다 자금을 50% 더 투자하면서
선발주자를 따라잡으려 해도
처음에 발생한 차이가 다 없어지지는 않았다.

- 맥킨지 보고서 -
 
속도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확성은 희생하더라도 더 빨리 움직이는 것만이
살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속도와 바꿀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윤리, 정도경영, 고객가치등이 그것입니다.
속도와 핵심가치 둘 다 지켜갈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끝없이 단련을 해나가는 조직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최인식 칼럼]

칭찬! 칭찬! 칭찬!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을 덩실 덩실 추게하는 묘약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틀전에 존경하는 육사출신 형님과 세상사는 이야기며
비지니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그 형님 하시는 이야기가 제가 다른 분들이 갖지 못한
글재주와 따뜻한 정이 가슴에 듬뿍있는 동생이라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시니 저는 뿅간 마음으로 쇠주잔에
정과 예의를 담아 형님과 정말 맛있는 술 한잔 했읍니다.
역시 칭찬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 좋은 일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들으면 들을수록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묘약인
'칭찬'이라는 화두를 다시한번 올립니다.
칭찬은 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글을 쓰는 사람한테도
엔돌핀 솟게 해주는 매력이 있읍니다.

보통 상대방이 추남이거나 추녀일 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콤플렉스를 느낄 만한 부분에
대해 서툴게 칭찬을 하다간 비꼬는 것으로
들리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아주
쉽게 공략이 가능하므로 절대 미리 겁먹지
맙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미인이지만 얼굴에
여드름으로 도배를 했을 경우,여드름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이렇게 예쁘신데, 여드름이
많이 나서 신경 쓰이시겠어요"와 같이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단점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투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미남 미녀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은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별다른 효과는 기대할 수 없읍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겹게 들어왔을 법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상대방을 지루하게 만듭니다. 이럴 땐
'외모'보다는 상대방의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에겐 "믿음직해 보이네요"라고 말하면 좋고,
여자에겐 "친구들이 많을 것 같네요"라고 말하는 게
낫죠.. 그 다음에는 목소리나 말투에 관한 칭찬을 자연
스럽게 꺼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키가 멀대 같이 참 크시네요",
"몸이 삐쩍 마르셨네요", "눈이 왕방울만하네요"와
같은 말은 비록 좋은 뜻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기분 좋게 들리지 않읍니다.
칭찬을 할 때에도 독창적이고 정확한 비유를 한다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 뿐더러 자신이 센스 있다는
사실도 보여줄 수 있읍니다. 예를 들어 같은 말이라도
"키만큼이나 성격이 시원하신 것 같아요",
"살이 안 찌는 체질이신가봐요.
모델들 중에 그런 사람이 많다던데",
"눈이 참 크고 맑으시네요. 도끼를 던지고 울고
있으면 산신령이 나타날 것 같아요"라고
바꿔 말하면 좋습니다.

여자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읍니다. 당신이 남자친구라면?
눈치 채지 못한다면 0점.
선머슴이나 미운 오리 새끼 같다고 놀린다면 40점.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면 70점.
"커트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미인이라던데, 정말 잘 어울리네. 그나저나 무슨 일 생긴거야?"
라고 말한다면 100점입니다.
연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무조건 칭찬을 한 다음,
자초지종을 물어야 후환이 없다고 합니다.

칭찬의 횟수는 하루에 한두 번이 적당합니다.
횟수가 많아지면 칭찬은 빛을 잃어버리고, 당신은 그저 아부를
잘하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또한 한두 번의 칭찬이라도 너무
노골적으로 하게 되면 자칫 '느끼해지기' 쉽습니다.
절대로 오버하지 말고 지나가는 말로 넌지시 던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칭찬이라는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볼 때 진정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칭찬을 해줄 수 있는거죠.

이제부터 하루에 한 번씩 상대에게
칭찬을 하자고 결심하세요.
아마 지금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고,
이런 관심과 배려에서 비롯된 칭찬은 서로의
애정을 더욱 끈끈하게 묶어줄 것입니다.

가정과 가까운 친구,그리고 직장에서
칭찬의 작은실천을 하는 당신이
행복하시길 소망드리며...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톰 피터스 강연(3)

안녕하세요. 3번째로 보내드리는 강의 노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Better By Design": A National Strategy
NZ=Design Excellence
뉴질랜드의 국가 전략은 디자인 엑셀런시를 통해서 더 비싼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2. 대만의 국가전략도 참조할 만하다.
" 'MADE IN TAIWAN': From Cheap Manufacturing to Chic Branding"
-Headline/Advertising Age/06.05

#3. 여러분과 내가 선택해야 하는 길은 하나이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가치사슬 위로 계속해서 전진하는 길이다. (우리 모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색하고, 찾으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단계의 가치사슬로 이동시켜 나가야 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4. 내가 루마니아를 방문하였을 때, 길 가의 대형 광고판에서 아주 멋진 그리고 시사적인 내용을 보았다. 앞으로 대만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한 마디로 싸구려 제조업 국가에서 끝내주는 브랜드 상품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Taiwan, Your Partner in Innovative-Poster/Bucharesr/03.06

#5. 1976년 내가 영국을 방문하였을 때 모든 사람들은 철강, 자동차 등과 같은 산업이 반드시 영국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만일 중화학공업을 갖고 있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런던과 싱가폴은 국제금융만으로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지 않습니까? 무슨 분야이든 탁월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아래의 첫번째 슬라이드는 내가 런던에서 1976년과 2006년에 경험한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London circa 1976:"You can't build a 'real economy' on services, finance, adversitising, etc."

London circa 2006: deliberately aims to be the "capital of the 21st century"

#6. 어디서나 탁월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생존과 번영의 뿌리는 탁월함에 있습니다.
Excellence Everywhere Roots.

#7.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지는 시대는 '창조집중력의 시대'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창의력을 줄이는데는 다들 선수이지요.
Age of Agriculture -> Industrial Age -> Age of Information Intensification -> Age of Creation Intensification"
-Source: Murikami Teruyasu, Normura Research Institute

#8. 우리 모두는 4살 때는 탐험가였습니다. 무엇이든 배우는 것은 신이 났지요. 그러나 학교를 들어가면서 그냥 조용히 앉아서 암기하라. 그렇게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시대는 정말 창조성을 요구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Agriculture Age(farmers)
Industrial Age(factory workers)
Information Age(knowledge workers)
Conceptual Age(creators and empathizers)
-Source: Dan Pink, A Whole New Mind

#9. 저는 확신합니다. 앞으로 큰 부가가치는 결국 창조성으로부터 온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인간의 창조성은 궁극적인 경제적 자원이라고 말입니다.
"Human creativity is the ultimate economic resources."
-Richard Florida, The Rise of Creative Class

#10. 그러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은 여전히 19세기의 포드 시스템이지요. 중국의 시험체계는 우스운 제도이지요. 한 세대 동안 빈칸 채우기를 가르치니까요.

#11. 창의력이 중요해지면 질수록 도시가 중요합니다. 미국의 특허 가운데 말입니다. 85%는 실리콘 밸리와 샌프란시스코 일원에서 나오게 됩니다. 특히 미국 성공의 중요한 파워는 이민자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민자들은 일종의 신입사원들인 셈입니다. 저의 조부모는 1876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였습니다. 아시지요, 창조성의 시대는 아주 넓게 열려있는 게임이란 점을 말입니다.

"The Creative Age is a wide-open game."
-Richard Florida, The Rise of the Creative Class

#12. 그러면 미국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은 역사적으로 어디에서부터 나온 것일까요?
-U.S. Historical Strength: Invest in Creativity
* Foster new industries / Free & open society / Investment higher ed, R & D, culture / immigrants

#13. 저는 확신합니다. 미래에는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 제국을 건설한 소수의 사람들의 것이라고 ...
"THE FUTURE BELONGS TO ... SMALL POPULATIONS ... WHO BUILD EMPIRES OF THE MIND ... and who ignore the temptation of - or do not have the option of - exploiting natural resources."
-Soucre: Juan Enriquezl/ As the Future Catches You.

*9월 14일, 톰피터스 강연회 (to be continued...)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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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먼저?
알이먼저?

언어학적 측면으로

결론:닭이먼저

계란(鷄卵)이라고 하지
알란(卵鷄)이라고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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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와 노총각이 결혼 못하는 이유는?..........☞동성동본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쁠때는? ..................☞머리 감을 때


만두장수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는? ..........☞속 터진다


씨암탉의 천적은? ...............................☞사위


짱구와 오징어 차이? .....................☞오징어는 말려도 짱구는 못말림


술 취한 남편이 현관에서 마누라를 부르는 이유? ..☞안방을 찾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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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치원에서 유치원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사과 10개가 있는데 이중에 3개를 먹으면 몇개가 남지? 라는 질문에 많은 아이들이 7개가 남는다고 했지만 유독 한 아이는 3개가 남는다고 했다.

 

유치원 선생이 그아이에게 왜 3개가 남느냐고 물어보자 아이는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가 먹는게 남는거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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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施罰勞馬(시벌로마) :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들에게 흔히 하는 말

- 한자공부 :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

- 용법 :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 서서 들릴락 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을 상사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2. 漁走九里(어주구리)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게 된 것이다.

그 메기는 예쁜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굶주린 메기의 추격을 피하기에는...
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 뭍에 오르자 마자 꼬리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 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쫓았다.
잉어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어주구리(漁走九里) :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말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3. 足家之馬(족가지마)

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 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

하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혀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 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파생어 :
足家苦忍耐(족가고인내) -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분수를 몰라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고통임으로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참을수 밖에 없는 인내를 말한다)

4. 始發奴 無色旗(시발노 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始發奴 無色旗)' 때문이었다.

이 이야기로 인해, 그 이후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시발노) 無色旗(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오늘 익혀야 할 한자 :
始 (시작할 시) 發 (발할 발) 奴 (노예 노) 無 (없을 무) 色 (색 색) 旗 (깃발 기)

5. 趙溫馬 亂色氣(조온마 난색기)

이 고사성어는 '사람들 틈에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삼가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있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제 밤 꿈에 말 한 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것 같아요." 라고 하였다. 조씨는 심히 기뻐하여,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
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달리,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이 말하길,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 라고 하였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야사에 의하면 조온마의 키는 5척으로 150cm 정도의 작은 키였다고 전해진다.

趙溫馬 亂色氣(조온마 난색기) :
1. 경거망동한 사람에게 충고할 때 쓰는 말.
2. 조온마의 키가 매우 작았으므로 작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주의 :
이 고사성어는 빠르게 발음이 되었다고 한다.

6.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

옛날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내게 되었다.

그 어부의 집 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것이다.

첫 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두 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몸이 달을때로 달은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마저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 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자신의 옆에 등용해, 덕으로써 마을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 :
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까지 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 미국, 영국 등지에서 'son of a bitch' 로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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