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문장들 

김이경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 시를 읽는 것은 사는 데 도움이 되고 쓸모도 있다. 시는 당신 인생에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왜나하면 시는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철학이나 예술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다르게 보도록 일깨운다. 스티브 잡스 같은 이가 왜 제 자식에게 아이폰 대신 책을 주었겠는가. 왜 대학생들에게 과학 기술이나 경영학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라고 강조했겠는가. 혁신이란 기존의 세계를 다르게 보는 테에서 출발하는데, 다르게 보는 능력을 키우는 데는 문학, 철학, 예술 같은 인문학이 기본이 되니 그런 것이다.


시는 바로 이 점에서 도움이 된다. 시란 무엇보다 언어의 반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 많은 언어에 능통해지려 애쓰는 것도 그래서다. 한데 시는 이런 언어를 거꾸로 뒤집는다. 언어의 반전을 통해 기존의 세계를 뒤집는 것, 그리하여 세계의 틈을 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 그것이 시의 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내가 걷는 길은 나만 알고 있고 나만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개의치 말고 나만의 생각과 방법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결국 내가 겪어내고 버텨왔던 지난한 시간들이 나를 지탱해 줄 힘이 될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입니다.

다 잘될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을 믿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임대차법 4년…아파트는 전셋값 치솟고, 비아파트는 역전세 - https://v.daum.net/v/202406120618114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 


정말 자존심이 세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성경에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말이 나온다. 낮은 곳에서 걸레를 누구보다 먼저 잡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치울 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나는 돈을 꽤 모은 뒤에도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면 작업복을 입고 밑바닥 일을 하곤 했다. 그래야 일 전체를 구석구석 빈틈없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허드렛일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당신이, 허드렛일은 당신보다 못난 사람이 해야 하는 것으로 믿는 당신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겠다고? 돈을 벌고 싶다고? 꿈 깨라.


내가 말한다.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 scratch].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 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새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 scratch] 새로운 [출발점 scratch]에서 [무에서 from scratch], [근근이 살아가면서 scratch along], [돈을 모아라 scratch up]. 그러면 [돈 scratch]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

김상운 


능력의 크기는 단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결정짓는다. 내 모든 능력은 내 육신 속에 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육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반면 [나는 우주만큼 무한한 존재]라고 바라보면 능력도 무한하게 쏟아져 나온다. 단순한 시각의 차이로 인생이 갈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