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블랙펄 헤어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 - 18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트리트먼트는 두 종류인데요, 가늘고 탄력없는 모발용과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용이 있습니다

저에겐 두가지 모두 필요한 상황인지라 ㅎ~

확실히 머릿결이 달라지는 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여타 제품들 많이 써봤지만요

향기도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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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데이 순면커버 무향 팬티라이너 90개입(30*3)
유한킴벌리
평점 :
단종


저렴할 때 구입해두는 센스!! 그대의 상쾌함을 위해 초 강 추 입니다~

가격이 넘넘 착해요^*^ thanks to~ 하시면 더 착해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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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안티 트러블 클렌징 젤(티트리) - 15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약간 끈적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 젤이니까..

잘 지워지고 - 화장한 거 녹아나는게 다 보임 ㅎ

저자극 허브티에 안티 트러블이라 마음이 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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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김어준총수의 말을 빌리자면 _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는데 엉뚱한거 재고 자빠진 거_

바로 그러함에 확신없어 불안해하고 고민하는 것은, 서른넘어 자아찾기에 빠진 사람이나, 배우자 찾기에 쳇바퀴 굴리는 사람이나, 사교육에 희생양이 된 사람이나 매한가지이다. 세상엔 정답이 없으니 그들이 그러함에 다만 행복하다면 다행이겠지만.

시큼한게 당기는 임산부처럼, 왠지 느림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어졌다

  

  먼저, 느림의 대가 ::장석주선생님

  느림을 그리워하시고 계시다[이건 왠 또 김어준식 말투]

  개인적으로 장석주.하면 창가를 까닭없이 오르는 청개구리가 생각난다

 

  오스트리아 작가 브리깃 뢰트라인의 '느림에의 초대'

  제목탓에 도시생활자들에겐 자연휴양림스러운 책이다

 

 

  버스가 느리게 간다면 어떨까.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바쁜 상황이라면 답답해 오만상이 찌푸려질것 같다

  이 책은 주간지 기자가 캐나다 이민생활에서 느낀 것을 풀어 쓴 에세이다. 다른 시각의 경험을 하고프다면 추천!

 

  그렇다. 게으르다는 것과 느리다는 것은 구별된다

  섹시하다와 퇴폐적이다가 다르듯이

 

느림이란 어쩌면 드러나는 면모보다, 인격의 한 부분이나 생활신조, 사고방식에 가까운 부분인 것 같다

마음의 평안과 삶의 조화를 위해 '느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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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지는 교육관

한국은 언제나 진통중인것 같다

스스로 티비와 신문을 끊고 두어달을 지낸 것 같은데, 시시때때로 들려오는 소식과 한탄들에 세상돌아가는 건 감지할 수 밖에 없다. 초등과 중등생을 둔 엄마가 상사로 있는데 교육문제로 아침마다 그녀의 얼굴이 일기예보가 되어간지 오래. '오늘은 또 어떤 얘기를 할까' 어떨땐 조마조마하기까지 하다. 자존심때문에 동년배나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말들을, 별다른 해법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내게 토로하곤 하는 것이다. 반면 중등생을 둔 남성 상사는 그다지 초조해보이지도 애달아하지도 않음에 또 한번, 남녀차이를 실감한다. 그녀의 요새 고민인 즉슨 바로 '조기유학'이다. 이미 클데로 다 큰 애들에 왠 조기유학? 국내 사교육비 감당하느니 외국에 나가겠다는 것. 내키지 않게 한솥밥먹는 직원이란 이유로 얘기를 들어주다보면 역시나, 그 근원은 아주머니들의 치맛바람이다. 나로써는 '다 생긴대로 크는 것이다. 안에서 안되는 아이가 밖에 나간들 잘 되겠느냐. 하는 애들은 책을 찟고 전등을 꺼도 다 공부한다'고 입바른 소리를 해주고픈 마음이 가득하지만 '편한 조직생활과 자아의 안녕'을 위해 말을 아낄뿐이다.

그러다 2000년도에 나온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작가의 현재 실상은 알 길이 없지만 내심 '이거야 이거'스러웠다. 초일류 국가를 위해 역시 초일류 기업에 종사하기 위한 영재가 넘쳐나고 나라가 부강해진다면야 좋겠지만, 그 부작용을 감당해내기위해 더욱 극성스러워지고 피해의식에 히스테릭해져가는 양극의 차이는 어찌할 것인가. 혼란스럽고 두려울수록 마음수련에 애쓰고 심지를 곧게 가지는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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