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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번 휴가 어디로 가?
채지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학생때는 돈이 없어 못떠나고, 직장인은 시간이 없어서 못 떠난다는 영원한 딜레마 -.-
저 역시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유럽배낭여행 한번 못가보고 직딩이 되고 말았죠.
직장인이 되고 나니, 길게 휴가를 낸다는 것이 맘처럼 쉬운 일이 아닌지라,
늘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답답하기만 할 뿐인데^^;;
그래서 여행에 대한 책이라도 읽으려고 알라딘을 헤메고 다니다가 발견한 이책!
딱 1주일 전후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을 골라 (그리고 비행시간이 너무 길지 않은 곳)
모델 루트와 저자가 직접 쓴 비용, 기타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이리 저리 읽어보면서, 저자의 루트를 토대 삼아 나만의 여행 루트도 그려보고,
자신의 마음에 맞는 곳도 점찍어 보기에 딱 좋네요^^
추운 곳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지금은 대략 발리의 우붓과 일본 큐슈여행을 점찍어 놓고,
추가 정보를 모으고 있답니다. 나름 여행의 갈급함을 풀어주는 좋은 책인듯 해요.
물론 어떤 장소를 점찍었으면 가이드북을 구입하거나 웹서핑으로 자료를 더 모아야 하는건 당연한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