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구판절판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가지 룰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 그리고 '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당신의 비전에 동참시켜라.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206쪽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우리가 겪는 일들, 타이어가 펑크 나는 것, 모두 다 그렇죠. 단지 그 모든 것들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칠 건지, 아니면 '왜 내게 그런 일들이 일어난 걸까' 그 까닭을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건지를 선택하는 건 우리들 각자의 몫이지요. <갈매기의 꿈>을 쓴 리처드 바크가 그랬던가요? '그 어떤 문젯거리도 당신에게 줄 선물을 함께 들고 오게 마련'이라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그걸 선물로 볼지 저주로 볼지는 우리의 선택이랍니다. 자신의 인생도 마찬가지지요. 행복이 넘치는 성공스토리로 만들지, 3류 신파 드라마로 만들지는 사실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이지요."-24쪽

"여기 이 버스에 타는 사람 중에 문제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인생이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요. 나도 나 나름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것뿐이에요."
"그런데도 당신은 참 즐겁고 행복해보여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조지가 되물었다.
조이의 얼굴이 환한 미소로 반짝반짝 빛났다. "그건 내가 그렇다고 믿기 대문이에요. 난 내 인생이 이뻐 죽겠어요. 나는 나를 사랑해요. 당신도 사랑하고요. 당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나 자신도 사랑할 수 없을 거예요.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으니까요. 그래서 난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해요. 때론 그러기 힘든 사람들까지도요."-40쪽

"쓰레기통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예요. 저기다 던져버리세요. 전부 다. '왜 구질구질하게 비가 오는 거야'하는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마음 속 쓰레기통에 버리고 '비가 오면 좋은 점들'을 생각해보고 감사하세요. 길이 꽉 막혀서 차가 도로 한가운데 갇혔다면, 그래도 사지가 멀쩡해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세요.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잔걱정이 많다면, 걱정할 거리가 많다 두뇌회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세요. 부정적인 상황을 뒤집어보면 거기엔 항상 긍정적인 면이 있게 마련이에요. 동전의 양면처럼 말이죠."
"빈틈이 생기면 이 부정 에너지란 놈은 귀신같이 그 자리를 채우려고 해요.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긍정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부정적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게 해야 해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키우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세요."-75쪽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습니다.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인 놈입니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붓다는 생각에 잠긴 듯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짧은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79쪽

사람들이 왜 골프에 바지는지 아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프를 치고 난 후, 형편없었거나 실수를 했던 샷은 잊어버립니다. 대신 그 날 멋지게 날렸던 한 방만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 그 순간의 짜릿하고 강렬한 느낌 덕분에 또 다시 골프장을 찾게 되고 서서히 골프에 중독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은 그날 일어났던 안 좋은 일이나 잘못한 것들을 곱씹으며 잠자리에 든다 해도, 당신은 전혀 다른 걸 기억하며 잠을 청하십시오. 그날 있었던 가장 즐거운 일, 유쾌한 전화통화, 회읭서 멋지게 발표했던 순간, 고객의 사인을 받아낼 때의 그 쾌감,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었던 한 마디의 대화.... ㅡ그 멋진 성공의 기억이 내일도 더 멋진 성공이 일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인생에 중독됩니다. -83쪽

"목표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지는 게 아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어제의 너'보다 나아지는 걸 목표로 삼아라."-133쪽

"최고의 세일즈맨들은 사랑의 자석입니다. 고객들은 세일즈맨이 자신을 새로운 자동차나 보트 따위로 보고 있을 때 그것을 금방 알아차리지요. 대신 자신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 고객은 절대 그 세일즈맨을 떠나지 않아요. 상대방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끼면 고객들은 더 많은 일을 맡기고 자기가 발 벗고 나서서 다른 고객까지 소개시켜주려들 거예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 하는 법이니까요. 당신이 사랑을 많이 주면 줄수록, 당신에게 더 많은 사랑이 돌아옵니다. 당신의 사랑을 느끼기만 한다면, 팀원들 역시 당신의 버시가 어디로 향하든 남아 잇으려 할 거예요. 요컨대, 열정은 당신의 버스에 올라타고 싶게 만드는 힘이지만, 그 버스에 끝까지 남아 있게 만드는 것은 사랑이랍니다."-160쪽

"조지, 잊지 말아요. 사랑에는 시간이 걸려요. 사랑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니까 지긋한 관심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사랑은 마치 화초처럼 끊임없이 돌보고 가꿔줘야 하지요. 팀원들 각자에게서 최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 사람이 빛나길 바라고 돕는 거죠. 그 사람 안에 있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요."-161쪽

"우리 모두 이 버스의 마지막 종착역이 뭔지 알고 있어요.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곳, 우리는 모두 그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곳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여정을 얼마나 즐기느냐 하는 데 있죠.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한 번, 단 한 번이니까요. 인생은 반복해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니에요. 한 번밖에 없는 여행이기 때문에 최대한 즐겨야 하죠. 여행 자체를 즐긴다면 우리는 이 우주가 주는 선물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때로 지금 눈앞에 선물로 주어져 있는 그 커다란 우주를 보지 못하고 조그만 것에 집착하죠. 승진, 마감일, 이메일에 대해 걱정하고, 동료들과 말다툼을 벌이고, 내일이면 깨끗이 잊어버릴 사소한 일로 가족들과 싸우죠. 버스를 타고 달리면서도 창밖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하늘빛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거예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죽는 그날에도 메일함에는 30~40통의 메일이 쌓여 있을 걸요? 어차피 아무리 버둥대도 그것에는 답장을 쓸 수 없잖아요. 그러니 마음을 편히 먹고, 심호흡을 한 다음 여행을 마음껏 즐기세요."-191쪽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해요. 과거를 뒤돌아보며 '그때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저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돼요. 잃을 건 아무것도 없고 얻을 것만 있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요. 크리스마스 아침에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 궁금해 죽겠어 하는 어린아이처럼 말이에요. 스트레스에 압도당해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선 안 돼요. 당신의 버스를 다른 버스와 비교하지 마세요. 그저 당신의 버스 여행만 즐기면 되는 겁니다. 그저 목표와 즐거움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면 됩니다. 조이(Joy)라는 내 이름만 기억하면 되니까, 간단하죠?"
"그리고 이걸 꼭 기억해두세요. 당신이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귀한 보석이나 당신 이름을 딴 건물이나 재산이 아니라는 걸요. 당신이 남길 최고의 유산은 존재와 기쁨, 긍정적인 행동의 영향을 받아 변화한 주변 세상이에요."-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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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훌륭한 스토리텔링!
    from 한 권 한 권, 내 영혼이 차오르는 소리 2009-01-22 22:24 
    이런 자기계발 스토리서를 보면   사실 뻔한 전개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는 주인공이  인생을 바꿔줄 누군가를 만나   변화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은 해피엔딩. 그것도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 그런 구조.  때문에 이런 책 몇 권을 읽고나면  나중에 슥 훑어보기만 해도 대충 감이 잡히고,  때로는 지루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