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안도현 / 열림원 / 200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짜장면은 내가 좋아 하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음식이 책으로 나오니까 책 제목만 보고도 호기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물론 나만이 아닌 우리 한국사회에서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어머님들 빼고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god1집 중 어머님이 짜장면을 싫어 하신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적당하고, 그 내용이 자신이 청소년기에 한번 쯤은 꿈꾸어 봤을 어른들.. 그리고 그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 조금 크고 나면 그만한 꿈을 꿀 아이들에게 작가의 마음과 우리 모든 사람의 마음을 더해서 적은 책이라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말 동화같은 그런 이야기이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그냥 한번에 읽을 수 있는 그런책.. 이 책이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어 어른을 위한 동화 2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어.. 이말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연어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 말의 뜻이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어라는 하나의 물고기를 제재로 사용하면서 우리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연어의 현실적인 습성을 소개 함으로써 우리들에게 깊은 교훈을 주는 책이 이 책이다. 연어라는 하나의 물고기 종류를 가지고 그 물고기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다시가 자신의 새끼를 낳는 다는 점에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로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그곳을 그리워 하면서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는 것... 그리고 다시 거슬러 가는 과정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시련이 있어도 그것을 참아낼 줄 아는 연어들의 인내심을 배우라는 점에서 지은이는 이 책을 지어 낸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어른이 읽는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점에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을 느끼도록 해 줘 더욱 좋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 우리 시대 일상 속 시각 문화 읽기
강홍구 지음 / 황금가지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서점에서 무슨 책이 재미 있을까하고 그냥 훑어 보았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다른 책보다 이름이 특이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국어 시간에 배웠던 모순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이 책은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생각만 하고 그 책을 사지는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 나는 이 책을 서점에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이야 말로 현실의 산업주의 사회에 찌든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그리고 도시의 아름다움이란 것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 였던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이 넓고(?) 복잡한 도시에서 살면서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동경할 줄만 알았지 정말 진실된 도시의 모습을 한번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 주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한번더 자신의 주위에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알아보지 못한 우리의 무지에 대한 비판(?) 을 하면서, 도시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젊은 느티나무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4
강신재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두 젊은 남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젊은 느티나무 밑에서 약속하는 것이 이 글의 요점인 것 같다. 이런 이야기는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지만, 청순한 감정을 깨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둘이서 설계하기 위해 현실의 고통과 아픔을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의 의지가 우리의 가슴을 감동 시킨다. 이런 수수한 사랑을 통해 우리가 윤리적인 모순을 아름답게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 주고 , 이 사랑을 통해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들어 주는 형광등의 역활을 하는 이 책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남매만 아니였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이야기가 우리에겐 더욱더 안타까움을 전해 주면서 아름다움을 전해 주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밀꽃 필 무렵 한빛문고 5
이효석 지음, 권사우 그림 / 다림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그런지는 잘 몰라도 순수한 애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내용은 비록 한 사생아와 그 아버지의 이야기 이지만 소설 곳곳에 나오는 자연을 표현한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그리고 어던 이야기에서 아름다운 사랑 등을 표현 할 때 자주 나오는 달빛은 아름다운 배경에 있는 멋진 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서정적이면서 시적인 느낌을 주는 이 책은 동이와 허생원이 부자관계라는 사실을 암시하면서 흥미를 더해서 이 책에 있는 즐거움을 니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내가 꼭 강원도 산골마을에 맑은 공기와 달빛과 함께 있는 것 처럼... 그리고 부자간의 알 수 없는 그 사랑과 가슴 깊은 곳 까지 전해 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