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 우리 시대 일상 속 시각 문화 읽기
강홍구 지음 / 황금가지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서점에서 무슨 책이 재미 있을까하고 그냥 훑어 보았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다른 책보다 이름이 특이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국어 시간에 배웠던 모순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이 책은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생각만 하고 그 책을 사지는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 나는 이 책을 서점에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이야 말로 현실의 산업주의 사회에 찌든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그리고 도시의 아름다움이란 것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 였던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이 넓고(?) 복잡한 도시에서 살면서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동경할 줄만 알았지 정말 진실된 도시의 모습을 한번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 주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한번더 자신의 주위에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알아보지 못한 우리의 무지에 대한 비판(?) 을 하면서, 도시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