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말
솔레다드 카르모나 지음, 파코 오르테가 그림, 성소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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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이자 동화 작가인 저자는, 말의 힘을 강조한다. 자신을 사랑해 줄 가장 좋은 도구라고. 스스로에게 좋은 말을 되새겨주자고, 동화를 통해 전달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풀어낸다. 매일 마주 보는 사람들과 어떤 말로 대화를 나누는지 생각해보았다. 사랑을 담은 긍정적인 말을 전달했는가? 주로 특정 동작을 지시하거나 금지하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좋은 말로 해서 의미가 잘 전달된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 법이다.


그래도 가급적, 사랑하고 응원하고 친절한 마음을 담은 말을 해줘야겠다. 아침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듯, 항상 내가 사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입은 한 개지만 귀는 두 개인 이유는, 내가 말하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 내가 한 말이 내 귀로 들어와서 나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역시 미움보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루에도 여러 번 기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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