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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마케팅의 힘 ㅣ 성과를 지배하는 힘 3
조세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제목: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마케팅의힘
저자: 조세현
출판사; 스타리치북스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의 마지막 완결편 마케팅의 힘을 읽었다. 우선 내가 흔히 아는 기업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분인 것을 보고 굉장히 흥미가 깊었다. 또 나도 마케팅 관련으로 1년 정도 일을 하고 났더니 이제는 이런 마케팅에 ‘마’자만 봐도 굉장히 설레고 재미있다. 저자인 조세현 교수님은 현재 숭실대 교수로 있으며 (주)꾸미에르의 이사 이기도 한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속 깊숙이 와닿았다. 젊은나이에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조세현 교수님이멋있어 보였다. 나는 책을 읽다가 점점 흥미가 더해져서 작가님을 찾아보고 작가님과 sns친구까지 맺으며 소통을 하고싶은 마음을 조금 들어내기도 했다. 책을 읽은지는 꽤 댔는데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요새 서평을 천천히 쓴 점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 하고 있다. 나는 키워드광고 회사에 다닌적이 있다. 그래서 인지 책읽는데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이 쓱쓱 읽기 시작했고, 내가 만약에 계속 회사에 다니는 입장에서 이 책을 읽었다면, 내 매출을 올리는데에는 어려움 없이 행해졌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회사에 다니는 남자친구한테는 한번쯤 추천해 보고싶은 책이다.
책은 우선 스토리적으로 전개가 된다. 등장인물을 보고 또 다시 한번 흥미가 깊어졌다. 남자주인공이름이 남자친구와 이름이랑 같은 것을 보고..! 같이 마케팅에 관련해서 일하다가 만나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고 이입할수 있었다. 내가 알고있는 마케팅만 해도 정말이지 힘을 많이 가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스토리 마케팅이라니, 왠지 더 이해가 쏙쏙 되는 기분이다.
프롤로그에는 제품의 콘셉트도 중요하지만 표현의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는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6p) 이라는 내용이있다. 애매하고 그말이 그말인듯 보이지만 왠지 나에게 가장 먼저 들어온 한 구절이다. 책의 내용은 대학에서의 마케팅 과로서 만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사실 내가 대학갔을때까지만 해도 한 3-4년 전이지만 그렇게 마케팅 과가 핫하진 않았다. 하지만 모든일들을 하려면 마케팅이 기본인걸. 지금에야 이렇게 잘 아는 사실을 그때는 왜 몰랐는지.. 진작 느꼈으면 벌써 내가 다른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것이다.
자신있는 메인 상품을 선정한 뒤 타깃층을 선정하기 위한 잠정 구매자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34p) 나는 온라인광고대행사에서 일을 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내가 물건 까지 팔면서 마케팅을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고민도 해보았다. 하지만 제일 문제인 것은 아무래도 메인상품 선정에 있었다. 광고비용을 직접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마진이 많으면 광고비도 배로 나가고 마진이 적으면 물건도 적게 풀리는 등 정말이지 자신있는 메인 상품선정이 최고의 문제와, 최고의 기본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나는 아직도 내가 모자로서 사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여유가 생기면 한번 도전할 거다..!!
swot분석의 내용과 예시도 볼 수 있었다 (62-63p) . 처음 들었으면 당황하고 놀랐을 얘끼지만 광고 마케터 자격증 시험을 보면서 몇 번 본 경험이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책을 읽다보면 스왓분석을 자기자신을 브랜드화할 때 필요하다고 말하고있다. 내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알아보는 기회도 되었다. 하지만 기회와 위협, 약점을 상대로 나의 브랜드화를 시킬때는 연결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도 고민이 되었다.
바이럴마케팅의 구조는 블로그와 지식인, 카페, 소셜 네트워크로도 진행된다 (79P) 다들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다들 하기 힘든 내용중에 하나이다. 나도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지내고있지만 어딘가에는 광고가 다 하나씩 껴있는 점이있다. 게시판이기 때문에 이만큼 홍보와 광고로 뒤덮여도 좋을만한 조건이 또 어디에 있나 싶다. 그리고 지식인과 카페, SNS에서도 어쩔때에는 홍보가 너무많아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나도 역시 검색결과에 따른 바이럴마케팅을 따라가 한번쯤은 다시 찾아보고 끌리기도 한다.
입소문이 무섭다고 한 만큼 95P참조 가능한 크리스피 도넛의 일화가 생각이 난다. 크리스피 도넛은 정말맛있다고 극찬이 일색이다. 하지만 이 크리스피 도넛의 시초는 매장에서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덤으로 주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생생한 경험을 느끼게 하는것이 크리스피 도넛의바이럴 마케팅 부분이다.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기업, 세븐일레븐 이라던가 맥도날드, 스무디킹 버거킹, 등의 외국의 유럽브랜드는 미국에서 시작된 창업들이다, 다들 처음에는 소소하고 작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외국을 섭렵하는 유명 브랜드가 된 데에는 바이럴 마케팅이 굉장한 영향력을 미쳤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생각과 별개로 군중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된다. 군중심리는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모여 있을때, 개별 주체의 일상적 사고와 다르거나 같더라도 그 범위를 뛰어넘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107p)
카사노바가 지향하는 연애의 기술은 탁월한 기억력, 뛰어난 공감력, 세련된 매너와 진심이라고들 한다. 카사노바의 화려한 기술중 가장 많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만나는 여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채고 표현한 혼연일체적인 ‘공감’이었습니다. 그럼 이런 하려한 카사노바의 혼연일체적인 ‘공감’ 능력을 마케팅에 접목해 봅시다. 많은 소비자를 유혹하려면 먼저 소비자와 공감해야합니다. 아무리 품질이 좋은 제품을 ks든다 해도 tql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그 제품은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합니다. (115p)
이렇게 책에서는 퍼스널 마케팅, 소통마케팅, 혁신, 질투마케팅 등에 대해서, 스토리와 예시, 그리고 실제로 적용된 사례도 함께 나타나 있다. 어렵지 않도록 책이 구성되어있어서 읽기좋고 요즘에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들이니까 공감했으면 좋겠다. 2015년에 들어와서 이렇게 좋은책에 마주하게 된것이 너무 감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