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공부 여행 - 1년에 10곳, 초등 6년간의 공부여행 스케줄 끝
이동미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한달에 한번 공부여행

지은이: 이동미 찍고 쓰다.


1년에 10곳, 초등 6년간의 공부 여행 스케줄 끝. 이라는 강력한 문구가 너무 맘에든다. 지금은 겨울방학 기간으로써 여행을 다니기 제일 좋은 기간이다. 저번주에 다녀온 포항과 부산여행,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서점에 들렸다. 무슨 책이 읽기가 좋을까, 여행에 다녀온 사람들이 여행지를 소개하고 가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들이 가득했다.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았지만 그중에 가장 눈에 들어온 책은 한달에 한번 ‘공부여행’이라는 책이다.


나도 초등학교때부터 진짜 여행을 너무 많이 다녔다. 아니 뭔가 부정적이어보이게 들리지만 정말 행복할 정도로 현장 체험학습을 많이 했다고 두면 될것같다. 지금이야 핸드폰에 티비에 다들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기 힘들어하지만, 나때만 해도 현장체험으로 학교에 빠지는 친구들도 허다 했으니 말이다.


만약 내가 지금의 아이였으면 우리 부모님들도 이렇게 책한권은 거뜬히 내셨겠지 라고 생각했다. 나는 인천에 살기 때문에 엄마아빠랑 여행으로 다닌곳들은 인천, 서울, 그리고 항상 휴가로 갔던 강원도 설악산, 쪽이었지만 저자의 남편과 아이들은 전국곳곳을 다니는 것을 보고 사실 좀 대단하다 싶기도 했다.


저번주에 부모님과 남자친구랑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23년동안 한번도 가지 않아본 포항을 너무 나도 가고싶었고, 몇 번이나 가봤지만 또 가고싶은 부산을 택했다. 엄마 아빠도 물론포항은 처음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고, 우리나라 땅이 정말 작은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변에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하려는 친구들도 많고, 벌써 나가있는 친구, 혹은 갔다가 들어온 친구들도 많다. 요근래에는 같이 외국으로 여행가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혹하다가 아직 우리나라도 못갔는데..하고 뺄때가 많았다. 사실 외국이 아직은 두렵긴 하지만 80프로는 진실이다. 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이지 우리나라를 여기저기 안가본 곳없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번달말에도 내일로 여행을 계획중에있다.


 

여행 작가라는 직업은 정말이지 부럽고 알고싶은 직업이다. 그행복이 일상이라니 그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책을 피자마자 가족여행 노하우가 뜬다. 교통은 보통 자가용을 이용하라고 많이 하는데 나는 아직 학생이고 그렇다고 계속해서 엄마아빠가 운전하는 차에 가기에는 내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서 정말이지 돈벌면 차먼저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 하게 들엇다. 짐싸기나 사전예약 정도는 나도 스스로 지키고 있는 부분이라, 딱히 거슬리는 부분은없었다.


한달에 한번 공부여행은, 말이 공부여행이지 공부가 필요없는 지금도 머리랑 가슴이 풍족해지는 여행지가 많이 소개되어있다. 일단 인천에 있는 여러곳들을, 가본곳이라도 하나하나 천천히 찾아가 봐야겠다, 얼마전에 다녀온 구룡포 과메기는 너무 반가운 먹거리 여행지였다. 어디든 여행을 가기로 하고 그 지역이 정해진다면 이제 내가 가장먼저 할 일은, 공부여행책, 찾아보기.. 가 될 것같다. 당장이지 여수와 순천, 담양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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