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문학동네)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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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즈리중 제 1권
여자를 증오한 남자

제 5권까지 있는 시리즈중 단연 1권
재미도 1 이라고 생각되며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졌다.


스티그 라르손의 사후 출간된
'밀레니엄 시리즈'가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600p가 훨씬 넘는 책이라 두근두근 설레며
읽은 책, 어려울까 싶었더니 술술 넘어가서
더 읽는 내내 기대가 된 책이다.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이끌어 가는 소설
음,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다고나 할까


/사실 에리카와 나는 끊임없이 싸워. 그건 우리 사이의 소통방식이야.
동시에 서로에 대해 거의 무한한 신뢰를 품고 있어.
그녀는 전적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야.
넌 정보 제공자인 셈인데, 그녀는 목숨을 내놓을지언정
정보제공자를 배신하는 일은 안해/ p640

지루한 일상에 햇살같은 짜릿함을 원하는 사람에게
강추 할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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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지음, 박정미 옮김 / 레드스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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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사랑이 시작 되었다

페트라 휘스만


분홍색의 아주 두꺼운책, 장편소설이라는 말이 너무나 맞는 말인 소설책.

책을 열어보니 아주 빽빽한게 읽는 사람의 대한 배려라고는 일도 없는 책인 겉모습

하나 둘 읽어가는데 배려는 무슨, 너무 재밌어서 이렇게나 빽빽 하고 두꺼운 책이 너무나 아쉬웠다.


주인공 이자는 있는 그대로가 좋으며 하나둘 달라지는 세상에 너무나도 불만이 많았다.

10년동안 점심에는 똑같은 스프를 먹었으며 플로리스트로 일하는 것도 몇십년째 여기서 하나둘 달라지는 세상이 온다고 하면은

불안하고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었다. 매일 퇴근 후에 하는 일정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 맞춰져 있고

심지어 항상 보는 드라마는 같은 시간에 봐줘야 하는 인생.


그런 이자에게 위험이 닥치고 말았다. 항상 먹은 자신의 스프가게가 문을 닫고 새로생긴 레스토랑 이자의 삶의 비극이 시작 되었다.

‘이제 겨우 스물일곱 살인데, 습관의 도울이 되기에는 너무 젊은 거 같지 않아? 좀 즉흥적으로 행동해봐.’

매일 가는 레스토랑이 없어진 후에 이자는 매일 창고구석에서 점심을 떼우기 시작했고 그걸 본 브리기테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다.

굉장한 용기를 갖고 새로생긴 레스토랑에 갔지만 스프라고는 볼 수도없고 자기 멋대로인 쉐프 때문에 뒷목을 잡을 지경이었다.

그의 이름은 옌스. 옌스를 만나고 나니 이자는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한다. 항상 일하던 브리기테 꽃집에도 불행이 찾아왔고

꼭 저 가게를 인수해 버리고 말겠다는 이자에게 굉장한 위험이 찾아온 것이다. 매일 퇴근 후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다른 일정이 있는 이자는

항상 목요일에는 아빠 묘지에 가곤 했다. 아빠는 엄마를 무지 사랑했다고 들었다. 너무나도 꿈만같은 이자의 이상형! 그게 바로 우리아빠다.

아빠의 얼굴을 본적은 없지만 아마 엄청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든다. 묘지에 가는 일이 일주일에 한번인 이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걸어온 묘지 정원사 톰.

누군가의 데이트가 절실한 상황에서 딱 맞는 일이였다. 브리기테 꽃집에서 도둑질을 하는 학생 메를레와만남이 있었고,

그녀에게 겁을 주기 위해 부모를 찾아 갔는데 부모는 없고 오빠랑 사는 메를레, 천방지축이고 귀찮지만 귀엽다. 그의 오빠는 첫만남부터 좋지 않았던 옌스,

그둘의 자신의 삶에 들어오고 많은것이 바뀐것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싫지만은 않은 안네다. 톰과의 데이트가 엉망 진창으로 끝나고 꿈에 그리던 알렉스가 나타났다.

알렉스는 브레기테 꽃집의 파산 전문 변호사다. 그와 꿈 같은 미래를 상상하면서 적극적이 된 안네

그리고 그걸 받아들여 데이트를 하기로 한 알렉스.



꽃집이 망할 위기인건 너무나 속상하지만 그렇게 알렉스를 만났으니..

‘이건 너무 하잖아. 제기랄, 너무 심하다고! 미스터 리가 식당 문을 닫고 나서부터 내 삶에 대혼란이 찾아왔다.

메를레와 옌스가 내 일상을 완전히 뒤집어 엎었고, 카티와 데니스의 이사. 크누트의 불행한 사랑에 빠져있다.

브리기테 부부는 힘든 하루르 보내며 꽃가게는 파산하기 일보직전이다.이런 최악의 순간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폐지되다니,

나는 앞으로 무슨 기대를 안고 살아야 할까! 아무런 낙이없네’



이렇게 불행한 나날이 시작 됬다는 안네에게 사랑이 찾아온것은 사실이었다.

꿈같은 이상형 알렉스일까 매일매일 싸우고 다투면서 편한 옌스인가 너무 궁금해서 그냥 결론! 만 읽고 싶은 심정

그런마음을 꾹꾹 참아가며 하나하나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읽어간 나의책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이다.

같이 여행을 가서 양파를 깍는 이자에게 옌스는 와인을 머금고 양파를 썰라고 당부했고 그때부터라고 나는 생각된다

이자가 옌스와 사랑에 빠진것이.. 그래도 이자는 사랑을 인정하긴 싫었을것이다.



‘그건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어떤 느낌 같은 거니까 사랑은 논리적인설명이 불가능 한 거에요.’



한문장 한문장이 사랑에 고픈 현대인들을 위한 장편의 로맨스 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그 누구라도 ‘뜬금없이 사랑이 하고 싶을 것이고 소설이 좋아질것이다. 너무 사랑스러운책이다.

한번읽고 두 번 읽으며 어느날은 이자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싶고 어느날은 옌스가 되어 장난 스럽게 이자를 사랑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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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패턴 일본어 - 따라할수록 탄탄해지는
김미선 지음 / 소라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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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일본어 였다.

학습지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쭉쭉, 어렵지 않게 공부하여

제 2의 외국어도 성적이 나쁘지 않게 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문법은 눈감고도 하겠지만(우리나라랑 다른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회화도 어렵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머리가 굳어지는지 쉽지 않은 단어외우기의 연속이었다.


중고등학생때는 그렇게 입시에 찌들어 점점 공부를 놓아갔다.

대학생이 되고 휴학을 하고 나서야 다시 한번 외국어를 돌아볼 요기가 났었고

그떄에는 회화를 하지 못할거면 당장이라도 써먹지 못할거면 자격증이라도 따자라는 생각에

학원도 다녀가면서 성실하지는 않게 공부를 해갔다.




역시 공부는 성실하게 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무것도 되는게 없었다

그리고 작년 10월 다시 일본어 공부에 도전을 하게되었다.

나는 지금 관광학과 학생이다 그러다 보니까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학교도 다니고 돈도 벌다 보니까 시간이 딱히 나지 않아서 다시

학습지에 도전했다.





나이를 먹어서 다시 보니 하나하나 알게되는 쾌감

그리고 다시 보게 되는 것이 너무 좋았다.

​지금은 계속해서 달리고 있지만 언젠간 나도 수월해지는 날이 있겠지 하는 생각이다

그럴때 만난 책이 바로 벌집패턴 일본어다

내가 원한 것이 그대로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1류동사, 2류동사에 대해 정확하게 나와있는것

그리고 말그대로 패턴을 입에 익히게되서 단어만 알면 그냥 다 말할수 있도록 되었다

올해 안해 일본어로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는것이 목표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ㄷ그럴수 있도록 노려해보겟다



 





이럴때 만난책이 벌집패턴 일본어라니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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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19조
(재)파이터치연구원 지음 / Pi-TOUCH(파이터치연구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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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 119조

지식과 감성

김승일, 라정주, 박현서 ​




정말 뒤숭숭한 우리나라 실상이다. 나라가 어수선할때 나온 책중 내눈을 완전 사로 잡은 책이 있다.

바로 헌번 제 119조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한 세번은 더 읽어야 할 듯 싶다.

예전부터 법에 대해 공부하고 싶었지만 부지런하고 공부하지 못하는 바람에 그건 쉽지않아졌다.

어려운 법이다.







 





공정경쟁이 경제를 살린다 라는 문구과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자는 내용이 담긴 헌번 제 119조,

우리 나라의 상황만 뒤숭숭한 것이 아니라 경제도 굉장히 어려운 실상이다.


 



26p) 헌법 전문은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우리나라가 현재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제 4차 산업혁명이 오기전에 한국경제가 무너져 버릴 것만 같아 무섭다.






57p) '기회인식'에서 한국은 67개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였다. 말하자면 사람들은 사업을 할 기회인데도 사업보다는 공무원이나 회사원 등을 선호하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 만든 것은 누구인가 생각을 하게되었다. 요새 주변을 보면 사업을 하겠다고 무작정 뛰는 사람들도 많고(멋있다)

공무원이나 회사원이 되겠다고 몇날 몇일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더욱 더 멋지다)

하지만 사업을 할 기회라도 공무원을 할까? 싶었는데 책을 읽으니 점점더 확실해 지는 것을 느꼈다.


자유와 창의가 필요하다는 기분이 이건가 싶었다.


책을 읽으니 우리 경제의 미래가 나의 미래가 너무 궁금했다.

나는 한번도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하려 힘들여 본적이 없어서 더 궁금한지도 모르겠다.

나처럼 막무가내(?) 혹은, 기회 인식을 그나마 가지고 있는 사람 (나는 여기에서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

국가경쟁령을 높이기 위해선 이렇게 막무가내로 도전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깡이 필요하다.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여러 사람들이 헌법 119조를 읽고 반성 했으면 좋겠고 주변에 나도 소문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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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 세종대왕에게서 찾는 국가경영리더십
양형일 지음 / 밥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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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제목부터 엄청 나게 궁금한 책이었다. 요새 같은 정신없는 시국에 대통령으로는 세종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내용일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다.

책이 요 근래에 나온 만큼 시국에 대한 반영이 엄청 잘 되었다. 나도 이렇게나 대통령이 나를 속일줄은 몰랐다. 당도 잘 모르고 그냥 나는 여자 대통령이라는 부분에서 응원해 주고싶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 전교회장을 맡아서 하다보니 여자가 더 큰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정치판을 보면 여자는 없고, 해서 나는 언젠가는 여자 대통령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어리다보니 투표권을 갖은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 속이 상하고 가슴칠 일이 생길줄은 몰랐다. 한편의 드라마라고 했으면 좋겠다 요즘시국은,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이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왕을 말할 것이다. 업적이 많은 왕의 이름을 대보라고 해도 세종대왕이라고 초등학생도 이야기 할 수 있다. 또 이야기하고 나서 그 업적들도 아무렇지 않게 말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세종대왕으로만 랩이 나왔겠느냐 말이다. 나도 엄청 존경한다. 우선 내가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 써내려가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하신 분이다. 또 영토를 넓힐 수 있었고, 안질이 올때까지 책을 읽었으며, 백성들을 먼저 생각해서 행차도 작게 작게 하신 분이다. 요새는 찾아볼 수 없는 정치인이라는 말에 정말 동감한다.


책에는 그런 세종대왕의 업적들이, 본받아야할 점들이 속속들이 들어와있다. 대단하신 분이다. 자신의 형인 양녕이 폐위 되는 것을 보며 자신이 왕자리에 올라갈 때에는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겸손해졌다. 양녕도 동생을 엄청 생각하는 형이었지만 충녕이 생각하고 받는 양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세종이 책을 읽고 배우는 거에 대해서도 요즘 정치인들이 보고 배울 점이라고 칭한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라고 하더라. 세종은 경연을 거의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반면 정치인들은 모이면 싸움이나 하니까...


검소 할 줄 아는 덕목도 세종에게 본받아야할 덕목이라고 칭한다. 요새는 욕심으로 시작하고 정치인이 되면 보란듯이 펑펑, 세금을 쫙쫙 빨아들이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대통령 뿐만 아니고 이름좀 있다 하면 그러더라, 심지어 기업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이니 말이다. 세종은 달랐다. 임금이 행차할때는 그 지역에서 자신의 행차 때문에 농사를 지을수 없을까 항상 염려했고, 지역에 다니며 효자들에게는 꼬옥 상을 내리곤 했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임금은 전에도 후에도 없을 것이다. 세종이 전무후무다.


그래서 저자는 백성이 나라인 대통령이 세종과 같다고 말하는 것 같다. 국민들이 얘기를 해도 듣지 않고 눈감고 귀막고 자신의 소신대로 (너무소신대로) 지내는 정치인들이 허다하다. 아니, 거의 다다. 어디 국민들과 의사소통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세종의 다른 모습은 책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많은 백성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행했다고 하니 말이다. 백성이 임금인 나라는 세종이 임금인 나라였다.

백성이 나라이기위해 한 것이 그 한글창제다. 많은 신하들이 반대 상소문도 올리고 그중에는 세종이 믿고 따르는 신하도 있었는데 그들의 말에 호되게 야단 치고 시작한 한글창제였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 할 때마다 더욱더 한글에 대한소중함을 알게된다.


영어도 알파벳이 많고 일어도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중국어도 그 많은 한자를 외워야 할때에 우리는 자음과 모음을 합쳐서 만드는 한글이 있다. 두고두고 감사할 일이다.



곧 있을 대선에 대비하여 나온 책 같다. 책에는 요새 정치인들을 서인 남인 노론 소론으로 구별하며 재미있게 또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다. 하지만 대선에 누구를 투표할지 보다는 사람을 중요하게 봐야할 것 같다. 세종같은 대통령은 두번다시 안나올 수 있다. 아니 나는 개인적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그의 반만 따라가는 대통령은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부분에 뛰어나긴 힘들더라도 말이다.

세종대왕이 대왕인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으려 되지도 않게 애만 쓰면 어쩔꺼냔 말이다.


국민이 주체가 되서 행동해야한다고 뼈저리게 느낀다.

대통령 세종은 내가 주인공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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