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건강한 식습관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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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지 한달 째...

하지만 몸무게 변화가 없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약을 먹어볼까?

아니면 운동시간을 늘려볼까?

그러다 생각난 말 하나...

"운동 백날해도 먹는거 안줄이면 답 없어!"

 

하지만 지금도 적게 먹는다 생각하는 나로서는 절대로 지킬 수 없는 말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고?

운동하지 않아도?

먹는 양을 줄이지 않아도?

 

다이어트 책은 다 아는 내용인지라 굳이 책으로까지 읽고 싶지 않았지만,

한번 속는셈 치고 읽어봤다.

 

그리고 난 지금은 먹는 순서를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일단 거꾸로 식사법은 내가 좀처럼 먹지 않는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야만 가능한 식단이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지금껏 내가 피하려고만 했던 나의 나쁜 식습관을 제대로 고쳐줄 수 있는 식단인것이다.

 

거기에 거꾸로 식사법은 후다닥 밥을 먹는 내게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익숙했던 밥 >  반찬 순서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숟가락, 젓가락질이 천천히 변하게 되니 이것만으로도 나의 식습관이 올바르게 변화되는 느낌이다.

 

아직까지 몸무게의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 더 는 것 같은 것은 물 때문일지도..ㅎ

 

하지만 한달 뒤가 기다려지는 건 책 속의 다른 사례들 때문이겠지!

꾸준히 한번 한달동안 책에 나온대로 실천하며 나만의 거꾸로 식사법을 유지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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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늑대
마가렛 섀넌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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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고서 '빨간 늑대'의 모험, 혹은 장난일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책 표지에 속지 말자! 라고 항상 다짐하면서도


표지만 보고 상상하는 재미를 놓칠 수 없기에


엄마는 오늘도 <빨간 늑대>를 오해한 채 책장을 펼쳤다.


 


생각했던 것과 같은 숲속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빨간 늑대>가 주는 재미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첫 페이지에서부터 공주가 나오길래,


남자아이에게 조금은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 때문인지 아이도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레고놀이하며 듣는둥 마는 둥 하였던 책인데,


로젤루핀이 빨간늑대가 되고 점점 커지는 페이지에선 


그 좋아하는 레고 놀이도 멈추고 책에 집중,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만 했다.


 


책을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세번 읽었을 때에는


왕이 나쁘다며 아이는 자유롭게 나가 놀아야 한다며 왕을 꾸짓기도 하고,


일러스트에 숨어 있는 그림들도 발견하며 나름의 그림책 읽기를 한 6세!


 


다소 잔인하다라는 생각에 잔혹동화라는 느낌도 들지만,


아이와 나 모두 만족하는 스토리 구성에 계속 계속 읽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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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 세트 - 전2권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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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재미있어 보이는 제목 때문이었다.

스릴러에 시체는 필수요소니까.

그런 시체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일텐데,

제목으로까지 꺼낸 걸 보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겠거니 했다.

 

역시 시체를 보는 사나이가 보는 시체는 특별했다.

미래의 시체를 환영으로 보는 것이었으니까.

 

웹소설에 대한 나도 모를 작은 편견이 있었다.

왠지 어릴 적 유행하던 웹소설과 비슷한 것이겠거니 하던 편견.

하지만 책으로 완성되어진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를 읽고 나선 웹소설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한동안 넷플릭스의 다양한 스토리에 책과는 담을 쌓고

넷플릭스만 보던 나였는데,

<시체를 보는 사나이>를 읽고서는 넷플릭스와 담을 쌓는 계기가 되었으니

그만큼 재미에 대해서는 말해 무얼할까.

 

그렇다고 머리가 아픈 구성도 아니고,

예상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적절하게 섞여

사람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며 빠르게 뒷장을 넘기게 하는 힘이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의 장점을 제대로 녹인 한권의 책 같다.

 

재미있다.

오랫만에 재미있는 책 한권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 .

그만큼 재미있게 쉽게 쓱쓱 읽어 나간 것 같다.

 

 

+ 사전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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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작아 많아 빨라!
이동주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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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읽어준 과학책 한권!




처음 '요각률'라는 말을 들었을 땐 이게 무엇인지.


요괴의 한 종류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니 우리에게 익숙한 플랑크톤이 


하나의 생물이 아닌 하나의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물성 동물성 플라크톤이라고만 생각했던 그룹 속에


요갹류, 그리고 그 그룹에 속한 무수히 많은 생물들!




그것들이 이루는 물속 생태계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로웠다.


6세 아이와 읽기에는 글자가 너무 작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사실 이 책의 중요 포인트는 이야기보다 그림인 것 같다.




엄마의 말로 읽어주는 물속 생태계라니!


아이들은 그림에 집중하며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새로운 물속 생태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실제가 아닌 그림이지만 


되도록 사실에 가까운 일러스트로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는 쉽고,


엄마도 징그러워하지 않고 즐겁게 아이들과 읽은 책!




새로운 '요각류'에 대해 알게 되면서 6세 아이의 상상 놀이엔 수중 생물체인 요각류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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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명연설 : 사회편 세상을 바꾼 명연설
정인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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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사회 이슈에 대해 생각을 잘 해보지 않았다.

온 국민이 관심갖는 이슈에도 외면하기 일쑤.

그런 나였는데,

요즘은 하나 하나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계기가 된 책이 바로 <세상을 바꾼 명연설>이다.

 

연설이라 하면 정치권에서나 하는 딱딱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명연설을 읽으며 사회 곳곳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이 명연설은 사람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나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명연설까지는 아니어도 사람 목소리를 내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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