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으로 자란다! - 읽는 힘도, 깊은 생각도, 단단한 마음도
신동흔 지음, 젤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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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공

<고전으로 자란다!>라는 책은
살짝 오해했어요.
우리 고전을 엮은 전집인 줄 알았는데...
한권의 책!
그러나 그 내용은 방대한 전집 저리가라에요.

그래서 첫 책장을 펼쳤을 때,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
이거 초등3학년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책 맞을까?
조심스레 엄마인 저 먼저 읽었는데요.

이거 초등3학년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총 3장으로 이루어진 <고전으로 자란다!>는 총 25편의 옛날 이야기를 만날 수 있거든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들도 함께 등장해서
교과 연계 독서로도 좋구요.

무엇보다 고전이라고 하면 심청전, 흥부전만 떠올리기 십상이잖아요.

하지만 원청강의 오늘이, 감은장 아기와 같은
우리네 신화들도 만날 수 있어서
대학 시절 배워온 우리의 신화들을 다시금 추억하느라 너무 즐거웠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익숙하지만,
우리네의 오늘이나 감은장아기, 바리공주와 같은 이야기는 생소함 그 자체잖아요.

글밥이 많은 책이기는 하나
서너장의 이야기 글과 이야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한 쪽의 정리 글이
교훈으로 다가오는 책이에요.

자기 전에 아이들과 그림책 읽듯이,
옛 이야기 들려주듯이
하나 하나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완독이 가능한 책이랍니다.

7세와 초등 3학년이 있는 집이다보니
자기 전 옛날 이야기 보따리 풀고,
초등3학년 아이는 나중에 혼자서 '이야기에서 길 찾기' 를 읽으며 엄마랑 토론 아닌 토론을 이루어 나가고 있어요.

7세는 그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에 푹 빠지네요.
아직은 이야기 속에 숨은 뜻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저는 옛날 우리의 신화들 다시 살펴보고 싶어서
대학 때 보던 교재 한권 꺼내들었구요.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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