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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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이란 것이 왔다. 

봄이라는 계절과 코로나19로 집콕만 하다보니

겹겹이 겹쳐 요즘은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인식하고 있으니 조금은 나은걸까?

자꾸만 무너져가는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준 책이 있다.

바로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그중 2~3파트의 글들은 정말이지 우울함의 끝을 달리고 있는 내게 단비와도 같은 글들이었다.

 

어렵운 글귀나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란한 글귀는 아니지만

읽다보면 내 머리를 탁치게 만드는

기분 좋은 한방이 있는 글귀들!

 

아이에게 수유를 하면서 읽으면 내 마음도

아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수유할때 종종 소리내어 읽곤 하는 책!

 

사랑이라는 것이 꼭 남녀만의 사랑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에 대한 사랑, 고마움이 마구마구 샘솟아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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