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근사하게 즐기는 램블부부 레시피 램블부부의 퇴근 후 시리즈
조선민.조용진 지음 / 나무수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육아맘, 제대로 된 한끼식사가 하고 싶다.

 

어릴적만 해도 잘 몰랐다. 엄마가 밥한끼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우리 밥상을 챙겨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함께 식사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왜그렇게 당연하게 여겼을까. 엄마가 되보니 한끼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함이 너무나 속상하고 어릴적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 그런 속상함도 잠시, 아직 모유를 먹이고 있어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든 한끼 한끼 챙겨야한다.
하지만, 집밥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인가. 나엑는 너무나 어려운 집밥 한 끼. 그렇다고 매번 엄마네 가거나 배달에 의존 할 수도 없고... 이런 고민이 요즘은 해결됐다. 같은 요리라도 조리시간 확 줄이는 레시피가 가득한 램블부부의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책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램블부부의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면 충분!


기본 반찬부터 국&찌개, 한그릇 요리 등 요리 초보도 10분이면 완성하는 간단레시피 140개가 수록되어 누구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집밥 한끼!
블로그와 유투브를 통해 더 쉽고 맛있게, 그리도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법을 공유하며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잡은 램블부부의 레시피! 쉽고 간단해서 맞벌이 부부는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램블부부!
10분만에 뚝딱 만드는 것은 물론 심.지.어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육아에 정신 없는 내게도 단비와 같은 꿀책이 되었다.
램블부부가 함께 한 레시피라 기본적으로 2인 분량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밑반찬 같은 경우는 좀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책. 우리처럼 아이를 기르는 3인가정에서는 책의 레시피대로 해도 크게 부담이 없다.
요리책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지만 각각의 편집방법이 달라 보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있다. 그런데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는 책의 첫 부분에 책을 보는 방법을 수록해 어떻게 수록하고 있는지 설명부터 시작하고 들어가서 보기 편했다.
간단한 계량방법과 재료 손질 방법 등이 책 앞 부분에 나와서 초보자들도 쉽게 요리에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요리초보자들이라면 너무 오래 걸리는 요리책보다 10분만에 뚝딱 할 수 있고 요리의 기본도 알려주는 이 책이야말로 추천해주고 싶은 요리책이다.
10분만에 뚝딱 해 먹을 수 있는 집밥의 레시피라 그런지 레시피는 2페이지 이내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 요리알못들도 레시피 순서가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요리에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요리책! 이러니 추천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흔히들 집밥은 대충 담아 먹는 것을 생각하곤 하는데, 과한 플레이팅이 아닌 재료만으로도 맛있어 보이게 담아내는 사진들을 보면서 좀 더 맛난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책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임신 전 술안주로 좋아했던 차돌박이숙주나물도 수록되어 있어 빨리 모유수유가 끝나기만을 기다려본다.
개인적으로 책 앞부분의 목차보다 책 마지막에 요리찾아보기가 요리 레시피를 찾기 더 쉬운 것 같다. 내가 먹고 싶은 요리를 찾아서 10분안에 뚝딱 만들수 있어 너무 좋은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건강도 챙기고 돈도 아낄 수 있는 1석2조의 집밥! 이제는 많은 시간 투자하지 않고 10분으로 맛있는 삼시세끼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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