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캡슐 - 15년 만에 도착한 편지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윤수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5년 만에 보내지는 편지. 
받는 사람의 반응, 행동을 제 3자의 눈으로 보고 기록하는 기획.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이 주된 목적.
추리소설.
반전이 예측이 안된다. 이게 서술 트릭인가.
사건은 그 편지들이 15년 뒤에 도착하기를 바랬던 편지가 아니라는데서 시작한다.
짧은 이야기 여덟개.
왠지 결자해지 분위기다.
이야기마다 편자 후기가 있는데 지켜보는 사람이 더 무섭다.
15년이라는 세월의 무게.
끝까지 뭐지 뭐지 하면서 읽게 된다.
같은 맨션에 사는 사람들이 이리 저리 얽혀있다.
결국 뿌린대로 거두는 건가.
과하긴 하지만 역시 인간이란 참...다양하구나...

2008. 4.18에 배달되었어야 되는 편지들이 ...15년 뒤에 배달되어 생기는 일들이다.
- 재회
프로포즈 편지. 15년 뒤에 편지 받고 나갔더니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한 쓴이.
각각의 배우자가 찌르고 찔리고 된다...
- 유서
아들의 유서가 ...
- 인사편지
저주편지...인간이란...
-협박편지.
우편배달부를 도와준 사타케 겐스케...
그놈의 용서를 못한다는 ...마음이란...
이것도 반전이...
- 수상작 없음.
헐럴. 당선 알림 편지가 15년 뒤에 도착. 근데 당선인데 자비출판인가? 상금도 없고...
근데 역시 인간이란
- 기다리는 사람 오지 않는다.
할머니, 소녀...와...다행이다.
여기도 참 신기한 인간들이 등장한다.
- 마지막 편지
편자의 정체. 아르바이트로 우편물 배달을 했던...
- 고백.
누가 잘못한 걸까.
- 에필로그
그냥 잘못했을땐 바로 바로잡아야...
일본 소설 같다. 그냥 그랬는데...재미있어서 한 번에 후딱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